[목 차]
서론 11
1장 지구가 움직인다고? 역사로부터의 교훈 17
2장 지구가 움직인다고? 성서에 관한 교훈 23
3장 지구는 오래되었는가? 창조의 날들 41
4장 인간: 특별한 피조물인가? 69
5장 창세기 1장의 메시지 93
부록 A: 창세기에 대한 간략한 배경 설명 124
부록 B: 우주적 성전 견해 134
부록 C: 창세기 및 과학에 따른 우주의 기원 154
부록 D: 두 개의 창조 기사? 160
부록 E: 유신 진화론과 틈새의 신 164
주 195
감사의 글 211
[저자 및 역자소개]
존 레녹스 (Lennox, John C.) (지은이)
북아일랜드 출신의 수학자, 과학철학자, 기독교 변증가이자 옥스퍼드대학교의 수학과 명예교수다. 또한 그린템플턴대학의 목회고문 및 수학과 과학철학 명예연구원, 위클리프 홀의 특별연구원으로 활동하며 복음주의 기독교를 대표하는 지성인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옥스퍼드대학과 케임브리지대학 등에서 3개의 박사 학위를 받았고, 언어에도 탁월한 소질이 있어 4-5개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옥스퍼드에서 학부생으로 수학하던 시절 유명한 기독교 변증가인 C. S. 루이스의 마지막 강의를 들으며 무신론을 추종하는 사람들과 활발한 토론을 벌였고, 이후 리처드 도킨스 및 크리스토퍼 히친스와 공개 토론을 벌인 바 있다. 전 세계 많은 대학에서 강의하면서 과학과 철학과 신학의 상호작용에 관심을 갖고 기독교를 대중에게 변증하는 사역에 참여하고 있으며, 과학, 철학, 테크놀로지의 접점에 관한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다. 국내에 번역된 것으로 『코로나바이러스 세상, 하나님은 어디에 계실까?』, 『과학은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을까?』(이상 아바서원), 『신을 죽이려는 사람들』(두란노), 『현대 무신론자들의 헛발질』, 『최초의 7일』(이상 새물결플러스), 『빅뱅인가 창조인가』(프리윌) 등이 있다.
최근작 : <2084 : 인공지능과 인류의 미래>,<두려움 없는 복음 전도>,<코로나바이러스 세상, 하나님은 어디에 계실까?> … 총 97종
노동래 (옮긴이)
서울대학교 공법학과와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금융공학 MBA 과정을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경영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기원 이론』, 『역사적 아담을 추적하다』, 『원죄와 타락에 관한 논쟁』, 『예수의 왕권 사상과 바울신학』, 『하나님은 정말 인종청소를 명하셨는가?』, 『죄의 기원』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창세기 1장에서 ‘첫째 날’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하는가?”
“7일은 일반적인 한 주간인가, 아니면 일련의 시대들인가?”
“지구의 나이가 45억 년이라고 믿는 것은 성경의 권위를 부인하는 것인가?”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수학 교수인 저자 존 C. 레녹스는 성경 본문과 현대 과학 간에 합일점이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오래된 지구 창조론에 입각하여 창세기 1-2장을 해석하는 것이 가능하며, 적어도 성경이 젊은 지구 창조론을 배타적으로 지지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그는 17세기에 벌어졌던 “움직이는 지구론”과 “고정된 지구론” 간의 논쟁을 예로 들면서, “성경이 우리에게 말하는 것”과 “성경이 우리에게 말한다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을 명확하게 구분해야 하며, 지구의 나이에 관한 논쟁에서도 우리 모두가 좀 더 겸손해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그는 창세기 1장의 “날”에 대한 세 가지 주요한 견해들(24시간, 날-시대, 프레임워크)을 제시한 후에, 하루를 24시간으로 간주하되 날과 날 사이에 상당한 시간간격이 존재한다는 절충안을 자신의 견해로 제안한다.
다섯 개의 부록에서는 1) 창세기의 창조 기사와 고대 근동 문헌의 관계, 2) 존 월튼의 기능적 창세기 해석에 대한 비판, 3) 빅뱅 이론과 성경 해석, 4) 창세기 1장과 2장의 관계, 5) 유신 진화론 문제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생물학적 진화를 인정하면서도 아담과 하와가 특별하게 창조되었으며 우주의 역사에는 빅뱅, 생물의 창조, 성육신, 부활과 같은 다수의 불연속성 혹은 특이점(singularity)이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과학 시대를 살면서 우주의 기원에 대해 관심이 있는 비그리스도인, 성경을 진지하게 대하는 사람들 간에도 창조 기사에 대한 해석이 판이하게 다르다는 사실로 인해 당혹해 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