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소요리문답 삶을 읽다 (하)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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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요약설명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해설 (하), 소요리문답, 삶을 읽다 2 |
소비자가 | |
판매가 | 19,800원 |
발행일 | 2016-04-15 |
적립금 | 1,100원 |
상품코드 | P000BMCS |
수량 | |
페이지 | 560 |
사이즈 | 165*225mm |
지은이/옮긴이 | 정요석 (지은이) |
ISBN | 9791186409510 |
제조사/출판사 | 새물결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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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여 년간 사랑받아온 기독교 신앙의 표준문서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의 실천적 재해석!
흔히 말하길 “홍수가 나면 물이 넘쳐나도 정작 마실 물은 없다”고 한다. 지금 한국교회의 영적 형세가 딱 그렇다. 인터넷에 접속하면 이루 셀 수 없는 엄청난 양의 설교 동영상들이 넘쳐난다. 평생을 봐도 못 볼 것 같은 양의 설교 자료들도 넘쳐난다. 한마디로 말씀의 홍수 시대다. 그러나 정작 사람들은 아우성이다. “마실 물이 없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말씀의 홍수 시대에 오히려 말씀의 기근을 겪으며 몸부림친다. 세계 교회에서 가장 예배와 설교가 많은 한국교회 안에 오히려 예배다운 예배, 설교다운 설교가 부족한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설교를 빙자한 인간적 가르침, 인간의 욕망과 성공 의식을 자극하는 자기계발 메시지와 싸구려 힐링 레시피가 교회 강단을 차지한 지 이미 오래다.
한편으로 한국교회에는 세계에서 가장 다양하고 역동적인 프로그램과 조직 활동이 넘쳐난다. 교회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운영하기 위해 일주일 내내 교회가 동원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다시피 한다. 이 모든 게 가시적 교회 성장에 대한 갈망과 부담감 때문이다. 그런데 거꾸로 교회는 성장하지 않고 있다. 아니 가파른 속도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무엇이 문제인가? 복음의 정수가 빠진 세속화된 성공 방식을 무분별하게 도입했기 때문이다. 맛을 잃은 소금은 결국 버려져 짓밟힐 수밖에 없다.
사실 단순히 교회 성장이 정체되어 있고, 신령한 설교가 희소한 것만이 문제의 전부라면 아직은 희망이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사태는 훨씬 더 심각하다. 세속화된 교회의 벌어진 틈 사이로 각종 이단의 침투가 무서운 속도로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현재 한국 개신교 인구의 1/3 가까이가 이단일 것이라는 보고까지 등장했겠는가? 한마디로 지금 한국 개신교회는 정통과 이단이 구별되지 않는 영적 무감각과 무기력의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복음의 본질,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최선의 방편은 무엇일까? 이에 대한 답은 단연코 지난 2천 년 동안의 장구한 교회 역사 가운데 검증되고 공인된 올바른 교리적 체계를 다시 가르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즉 교회에서 참된 기독교 교리를 다시 가르침으로써 성도들에게 복음의 진수와 교회의 영광스러움과 신자의 거룩함을 일깨워야 한다. 이제 우리는 참된 기독교가 무엇인지를 기초부터 다시 배워야 한다. 지난 수십 년간 한국교회를 좀먹었던, 기독교의 탈을 뒤집어썼지만 실상은 인본주의, 세속주의, 출세주의를 그 본질로 하는 유사 기독교가 아닌, 창조부터 종말 전체를 포괄하는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구원에 대한 참지식을 가르침으로써 교회다움을 회복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관건이다.
하지만 지역 교회 현장에서 실제로 교리를 가르치는 일은 생각만큼 녹록한 일이 아니다. 우선 사람들이 교리라는 말을 접했을 때 느끼는 부담스러움과 재미없음이라는 난관부터 시작해서, 시중에서 좋은 교리 교재를 찾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현실을 고려한 저자는, 다년간의 실전 경험을 바탕에 두고, 또한 교리의 추상성을 최대한 걷어내면서, 교회 현장에서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 교재를 집필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고 그 결과 이 책이 탄생했다. 『소요리문답, 삶을 읽다』는 세계 장로교의 위대한 유산 중 하나인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을 정밀하게 해설하는 형식을 취하면서 동시에 “오늘, 이곳”을 살아가는 신자들에게 그러한 교리적 통찰들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다양한 자료와 이야기를 통해 친절하게 전달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수많은 이단사설들과 맞서 싸우면서 기독교의 참된 진리를 변증하기 위해 투쟁해온 믿음의 선배들의 위대한 신학적 보화들을 생생하게 접할 뿐 아니라, 한국교회의 개혁과 부흥을 위해서 하나님에 대한 참된 지식과 교리를 회복하는 일이 가장 급선무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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