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하나님께 어떻게 간구해야 할까?” 성경의 지혜와 교회의 전통으로 이어져 온 기도의 재발견. 탁월한 성서학자 스캇 맥나이트는 수천 년간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께 드려 온 기도를 간구의 관점에서 살펴본다. 성경에 제시된 사례뿐만 아니라 수 세기 동안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많은 그리스도인이 연마해 온 본기도의 모범을 통해 올바른 간구 기도의 가치와 의의를 재확인한다.
우리가 기도드리는 대상을 어떻게 부르고, 하나님께 어떻게 말을 걸며, 어떤 식으로 우리의 바람을 하나님께 전달해야 하는지 세밀하게 가르쳐 준다. 하나님께 다가가고 싶지만 어떻게 기도드려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스캇 맥나이트는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로 나아가는 대화의 문을 열어 준다.
[목 차]
1부 성경적 간구의 모범 다시 발견하기
1장 족장들로부터 다윗과 솔로몬까지
2장 예수님으로부터 초기 교회까지
2부 교회의 간구 모범 기억하기
3장 본기도란 무엇인가
4장 본기도의 요소들
3부 교회의 간구 모범에 다시 활력 불어넣기
5장 올바른 자세 취하기
6장 하나님께 간청하기
7장 하나님 떠올리기
8장 하나님 기대하기
9장 하나님께 말 걸기
10장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기
11. 실천: 요약
부록 공기도에서 최선 끌어내기
후기
주
[저자 및 역자소개]
스캇 맥나이트 (Scot McKnight) (지은이)
선도적인 복음주의 신약학자이자 초기 기독교와 역사적 예수 연구 분야의 권위자다. 영국 노팅엄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노스파크 대학교 종교학과 칼 올슨 석좌교수를 거쳐 노던 신학교 신약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탁월한 강사이자 이야기꾼으로 여러 매체를 통해 성서학뿐 아니라 신앙과 사회적 이슈에 관한 윤리적 통찰을 나누고 있으며 세계성서학회(Society of Biblical Literature), 신약학회(Society for New Testament Studies) 회원으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는 기독교의 여러 분과를 아우르는 막대한 양의 독서를 토대로 교회의 신학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한다. 지금까지 여든다섯 권에 달하는 책을 저술하고 편집했는데 『성서학자가 신학자에게 바라는 다섯 가지』 『가이사의 나라 예수의 나라』(이상 IVP), 『로마서 설교』 『거꾸로 읽는 로마서』(이상 비아토르), 『하나님 나라의 비밀』 『예수 왕의 복음』 『목회자 바울』(이상 새물결플러스) 등이 우리말로 번역되었다. 여러 신약 주석의 집필에도 참여했다. 『IVP 성경비평주석 신약』(IVP)의 베드로후서와 유다서를, NICNT 신약 주석 시리즈의 『빌레몬서』 『골로새서』(이상 부흥과개혁사)를, NIV 적용주석의 『갈라디아서』 『베드로전서』(이상 솔로몬)를 썼다.
최근작 : <바울에 관한 다섯 가지 관점>,<하나님께 간구하는 기도>,<신약학 연구 동향>
신지철 (옮긴이)
총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한 후 독일 트리어 대학교 고전문헌학부에서 수학했다. 독일 뮌헨 대학교에서 고전 그리스어, 라틴어, 고전 히브리어를 연구했으며, 같은 대학교 개신교 신학부에서 (전문 분야) 성령론 및 삼위일체론을 연구하고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아가페 출판사 편집장을 지냈으며 스터디 바이블 『오픈 성경』과 『오픈 해설 찬송가』를 기획, 집필, 편집했다. 옮긴 책으로는 『다시 춤추기 시작할 때까지』 BST 시리즈 『에스더』『에스라·학개』(이상 IVP), 『개혁교회 교의학』 『주 예수의 복음』 『하나님의 비밀』(이상 새물결플러스), 『복음서를 통해 본 예수』(솔로몬),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입문』 『왜 우리는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을 사랑하는가』 『누가복음 1, 2』 『요한복음』(공역) 『ESV 스터디바이블』(공역, 이상 부흥과개혁사) 등이 있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하나님의 자녀로서 경험하는 가장 위대한 특권!
간구 기도로의 초대
“하나님 나라의 잔치를 향한 우리의 갈망이 솟구친다!”
주낙현 신부 추천!
교회의 위대한 전통과 성경에 깊이 뿌리내린 기도에 관한 특별한 가르침
그리스도인은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소통한다. 성경에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소통하며 자신의 바람을 간구한 사람들의 예로 넘쳐난다. 아브라함의 종 엘리에셀부터 야곱, 다윗과 솔로몬은 물론이고,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도 아버지께 그분의 바람을 간구하셨다. 그리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도 가르쳐 주셨다. 교회는 성경과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공동체적으로 하나님께 간구하는 기도를 수 세기 동안 연마해 왔다. 신앙과 실천에 대한 문제에 지혜로운 접근을 모색하기로 정평이 난 신학자 스캇 맥나이트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경험하는 가장 위대한 특권인 간구의 기도가 ‘본기도’라는 독특한 양식으로 교회의 역사에서 발전해 왔음을 주목한다. 그는 종교개혁의 과정에서 이른바 ‘제단 벗기기’를 통해 비성경적으로 보이는 로마가톨릭의 모든 요소가 제거되었지만, 본기도만은 개혁 신앙에서도 유지되었을 뿐 아니라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더욱 발전했음을 지적한다.
가장 전통적이고 가장 새로운 기도로의 초대
기도의 중요성은 익히 들어 왔지만, 하나님께 우리의 바람을 어떻게 전해야 하는지 알지 못하고, 기도해도 우리의 기도가 응답받고 있는지 알지 못해 답답해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다. 스캇 맥나이트는 우리 기도가 응답받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우리가 구하지 않을 뿐 아니라, 어떻게 구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는 오랜 세월 교회 공동체에 독특한 간구 기도의 양식으로 발전해 온 본기도의 가장 중요한 요소와 특징을 분석해 준다. 기도의 대상인 하나님을 어떻게 불러야 하며, 하나님을 어떤 식으로 떠올리고, 우리의 바람을 하나님께 어떻게 전달하며, 우리가 그 바람을 담대히 들고 나아갈 수 있는 원천이 무엇인지를 정석적으로 제시한다. 그리고 성경과 교회의 역사에서 그 위대한 전통을 여전히 따르고 실천하는 많은 동료 그리스도인들과 그 자신이 작성한 여러 편의 아름다운 기도문을 소개한다. 그는 교회가 오랜 세월 추구해 온 일정한 형식을 유지하면서도 공동체와 개인의 상황에 따라 무궁무진하게 적용할 수 있는 본기도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그리스도인의 공기도와 개인 기도를 더욱 풍성하게 이끌어 줄 현명하고도 친절한 제안
개인의 영성을 강조하는 신앙 풍조에서 현대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은 점차 개인화되었고 기도 생활마저 철저히 개인의 영역으로 간주되고 있다. 지나친 형식과 엄숙주의에 비판적인 그리스도인은 즉흥적이고 개인적인 기도가 훨씬 진실성 있고 친밀하다고 주장한다. 그들에게는 틀을 갖추고 정제된 언어로 공동체가 공유하는 본기도가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맥나이트는 성경 자체에 남아 있는 수백 편의 아름다운 기도로 그들의 주장을 바로 반박한다. 성경의 기도문은 이스라엘 백성과 예수님, 사도들의 기도가 되었고, 예수님은 시편을 자신의 기도서처럼 인용하셨다. 맥나이트는 정제되고 품격 있는 형식과 언어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기도가 오히려 우리의 영성을 형성해 주는 힘이 있다고 주장한다. 기도를 통해서 기도를 배우는 훈련을 제안하는 이 책은 열매 없이 고착화한 우리의 신앙생활에 기도에 대한 새로운 열망과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주요 독자
기도에 관심 있는 일반 그리스도인
교회 모임, 소그룹 등에서 공기도를 실천하는 독자
기도의 형식과 방법을 알고 싶어 하는 독자
공예배에서 공동체가 함께 드리는 기도를 회복하고 싶어 하는 목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