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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목회/신학
자체브랜드 1559년 라틴어 최종판 직역  기독교 강요 1~4 세트 - 전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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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1559년 라틴어 최종판 직역 기독교 강요 1~4 세트 - 전4권
상품요약설명 1559년 라틴어 최종판 직역 : 기독교 강요
소비자가 160,000원
판매가 144,000원
발행일 2020-06-25
적립금 8,000원
상품코드 P000CO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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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2824
사이즈 150*225mm
지은이/옮긴이 장 칼뱅, 문병호
ISBN 9788904700608
제조사/출판사 생명의말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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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제1권 목차


 간행사 1559년 판 『기독교 강요』 라틴어 번역에 부쳐
 본서의 이해를 돕는 역자의 논단 1559년 판 『기독교 강요』와 칼빈신학
1. 세 가지 자화상: 사제, 법조인, 기독교 인문주의자
2. 갑작스러운 회심(subita conversio)과 초기의 신학적 저작
3. 『기독교 강요』: 교훈적, 신앙고백적, 변증적 특성
4. 신학자 칼빈(Calvinus Theologus)
 5. 1536-1550년 판 『기독교 강요』
6. 1559년 판 『기독교 강요』
약어
 독자에게 드리는 글
 본서의 주제
 프랑스 왕에게 드리는 글 지극히 강하시며 지극히 영명하신 임금이시며 지극히 기독교적인 프랑스인들의 왕이시자 통치자이신 프랑수아 폐하께 존 칼빈은 그리스도 안에서 평강과 구원을 삼가 기원합니다.


 제1권
 창조주 하나님을 아는 지식
DE COGNITIONE DEI CREATORIS

제1장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우리 자신을 아는 지식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과 그 결합의 방식
Dei notitiam et nostri res esse coniunctas, et quomodo inter se cohaereant
 1.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우리를 아는 지식은 함께 주어짐
2. 하나님이 자기를 알려 주셔야 우리 자신에 대해서 알게 됨
3. 하나님의 현존 가운데서 드러나는 우리의 비참함


 제2장 하나님을 아는 것의 실체와 그를 아는 지식이 지향하는 목적
Quid sit Deum cognoscere, et in quem finem tendat eius cognitio
 1.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송영과 예배와 거룩한 삶이 따르는 경건한 지식
2. 경건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올바로 알고 따르며 섬기는 것의 유익함

 제3장 사람들의 마음속에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자연적으로 심겨 있음
Dei notitiam hominum mentibus naturaliter esse inditam
 1. 우리 안에 자연적으로 부여된 신성에 대한 의식
2. 하나님을 거부하는 자나 우상 숭배자도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지 않음
3.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부인하거나 거부하는 것은 창조의 질서에 어긋남

 제4장 동일한 지식이 일부는 무지로, 일부는 악의로 질식되거나 변질됨
Eandem notitiam partim inscitia, partim malitia vel suffocari vel corrumpi
 1. 누구에게나 종교의 씨앗이 뿌려져 있으므로 아무도 무지를 변명치 못함
2. 하나님을 안다고 하면서도 그의 능력을 외면하고 그의 영광을 헛되게 여김
3. 유일하신 하나님을 떠나는 것이 곧 우상 숭배
4.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섬광조차도 죄악과 위선으로 질식시켜 꺼뜨림


제5장 하나님의 지식은 세상의 조성과 그의 계속적 통치에 빛남
Dei notitiam in mundi fabrica et continua eius gubernatione lucere
 1.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을 밝히 보여 주는 거울이며 표징
2. 사람은 피조물을 통하여 하나님을 알 뿐만 아니라 피조물로서 하나님의 지혜를 드러냄
3. 사람은 소우주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현시하는 최고의 거울이자 웅변가
4. 하나님이 부여하신 탁월함으로 오히려 하나님을 부인하는 사람의 배은망덕
5. 하나님이 피조물에 부여하신 고상한 것에 신성을 부여하여 그림자 신을 만들어 내는 사람의 불경함
6. 만물을 조성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친히 자기를 계시하심
7. 하나님은 인간 사회의 질서를 통하여 자기를 아는 지식을 드러내심
8. 하나님은 최고의 방법으로 인생을 다스리심으로 자기의 권능과 지혜를 드러내심
9.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그의 본질에 대한 공허한 사색이 아니라 그의 작품들을 통하여 그를 경배하는 데서 비롯됨
10. 하나님이 하신 일과 그 작품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속성을 알게 됨
11. 하나님의 작품들만 동경하고 하나님 자신을 바라보지 않는 헛됨과 어리석음
12. 신들을 내세워 하나님을 부정하는 이방 철학자들의 오류
13. 오직 하나님 자신이 자기 자신과 자기가 받으시는 합당한 예배가 무엇인지 알려 주심
14. 믿음을 통한 내적 계시의 조명이 없는 한 세계의 창조 자체로 하나님을 알 수 없음
15. 어느 누구도 무지를 구실로 삼아 핑계치 못함


제6장 창조주 하나님께 이르고자 하는 사람마다 성경이 지도자와 선생으로서 필요함
Ut ad Deum creatorem quis perveniat, opus esse scriptura duce et magistra
 1. 성경의 안경을 쓰지 않고는 하나님을 창조주와 구속주로 알 수 없음
2.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제자가 되지 않고는 그의 가르침을 맛볼 수 없음
3. 말씀의 실로써 미궁을 벗어남
4. 하나님의 자녀들의 고유한 학교인 성경에서 배움


제7장 성경은 그 확실한 권위에 부합하게 성령의 증언으로써 확립되어야 함, 그리고 성경에 대한 믿음이 교회의 판단에 따른다는 불경건한 공상
Quo testimonio scripturam oporteat sanciri, nempe spiritus: ut certa constet eius autoritas; atque impium esse commentum, fidem eius pendere ab ecclesiae iudicio
 1.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그 자체로 완전한 권위가 있으므로 그 가치는 교회의 승인과 무관함
2. 교회의 터는 성경이며 그 경건의 직분은 그 말씀 하나님의 진리로 받아들이는 데 있음
3. 아우구스티누스의 말은 성경에 대한 교회의 권위가 아니라 교회의 역할과 관계됨
4. 성령이 인(印)이자 보증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내적으로 증언하심
5. 성령의 역사 가운데서 성경은 그 자체로 믿을 만하고 그 자체로 믿어짐


제8장 인간의 이성으로 받아들일 만한, 성경에 대한 믿음을 견고하게 세우는 확고한 증거들이 충분히 넉넉함
Probationes, quatenus fert humana ratio, satis firmas suppetere ad stabiliendam scripturae fidem
1. 신적인 무엇을 호흡하고 있는 성경의 고유한 능력
2. 사람이 스스로 품을 수 없는 성경의 가르침
3. 성경의 태고성
4. 모세를 통한 진리의 기록
5. 모세의 율법과 가르침을 비준하는 기적들
6. 기적들을 경험하고 기록한 하나님의 거룩한 종 모세
7. 예언과 성취의 기록
8.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예언
9. 율법의 역사적 전승
10. 성경이 고유한 언어로 보존되고 번역되어 널리 전파됨
11. 성령에 의해서 교훈을 받은 신약의 저자들
12. 교회의 지체들이 함께 한 호흡을 함으로써 성경의 진리를 수납함
13. 성경의 확실성과 성령의 내적 감화


제9장 성경을 제쳐 놓고 계시로 비약하는 광신자들은 경건의 모든 원리를 전복함
Omnia pietatis principia evertere fanaticos, qui, posthabita scriptura, ad revelationem transvolant
1. 성경과 무관하게 역사하지 않으시는 성령
2. 성경의 저자이신 성령
3. 하나님은 성령의 조명으로써 말씀의 경륜을 수행하심


제10장 성경은 모든 미신을 교정하기 위하여 이방의 모든 신을 배제하고 오직 참 하나님만을 드러냄
Scripturam, ut omnem superstitionem corrigat, verum Deum exclusive opponere diis omnibus gentium
1.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
2.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속성이 천지 만물 가운데 그대로 드러남을 경험이라는 교사를 통하여 지각함
3. 이방인들에게도 하나님의 한 분이심이 알려짐으로 아무도 이에 대한 무지를 핑계하지 못함


제11장 하나님께 가시적 형상을 바치는 것은 불법이며, 일반적으로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우상들을 세우는 자는 참 하나님을 배반하는 것임
Deo tribuere visibilem formam nefas esse, ac generaliter deficere a vero Deo quicunque idola sibi erigunt
1. 비가시적인 하나님은 가시적으로 자기를 표현하거나 섬기고자 만들어진 모든 우상을 거부하심
2. 하나님의 신성은 그 본질에 있어서 형상화될 수 없음
3. 하나님의 현존은 우상으로써 묘사될 수 없음
4. 하나님은 물질로 만든 것에 계시지 않음
5. 우상들의 가르침은 헛되고 거짓됨
6. 우상들의 가르침을 거부한 교부들의 가르침
7. 형상들은 무식한 사람들의 책들이라는 헛된 궤변
8. 우상들의 기원은 마음에 품은 것을 표현하고 그 형상을 믿는 데 있음
9. 우상 숭배는 우상 안에 없는 신성을 예배함
10. 하나님을 우상으로 숭배하는 것은 우상과 간음하는 것
11. ‘우상 숭배’를 ‘우상 섬김’이라는 명목으로 합리화하려는 교황주의자들
12. 형상이나 조형 자체가 아니라 그것들을 우상으로 만들거나 섬기는 것이 불법
13. 우상 숭배는 물론 우상 자체도 은총을 받는 데 무가치함
14. 우상 숭배를 합리화하고자 하는 우매한 성경 해석
15. 성경 말씀들에 대한 극단적인 오용
16. 삼위일체 하나님께 합당한 영예를 우상들에게 돌리는 데까지 이름


제12장 하나님은 우상들과 구별되시니, 홀로 한결같은 예배를 받으심
Deum ab idolis discerni, ut solus in solidum colatur
 1. 우상 숭배는 미신의 산물이자 도구
2. 전적으로 부적합하고 하찮은 ‘라트리아’와 ‘둘리아’의 구별
3. 하나님이 자신에게 돌리시는 것을 우상에게 돌려서는 안 됨


제13장 자기 안에 세 인격을 지닌, 하나님의 한 본질은 창조 자체에 의해서 성경에서 가르쳐짐
Unicam Dei essentiam ab ipsa creatione tradi in scripturis, quae tres in se personas continet
1. 무한하고 영이신 하나님은 친히 우리에게 맞추어 주셔서 자기를 알게 하심
2. 하나님은 하나의 본질 가운데 세 인격, 위격, 위격적 존재로 계심
3. 의미가 옳은 이상 용례가 다르더라도 받아들임
4.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의 하나의 동일 본질을 부인하는 아리우스와 세 인격을 부인하는 사벨리우스
5. 거룩한 교부들은 용어 사용에는 다양함이 있었으나 내용적으로는 일치함
6. 하나의 동일한 본질의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은 위격적 특성에 있어서 구별되심
7. 하나님의 말씀이신 성자 하나님의 신격
8.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계시는 하나님이신 말씀
9. 구약에 있어서, 중보자 그리스도로서의 성자 하나님의 현존과 계시
10. 구약 백성에게 여호와의 사자로서 현현하신 성자 하나님
11. 신약에서 중보자 그리스도로서의 성자 하나님의 현존과 계시
12.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한 그의 사역의 증거
13.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한 그의 기적과 구원의 증거
14. 성령의 사역을 통하여 계시된 그의 신격
15. 성령의 신격에 대한 성경의 분명한 증거
16. 성부, 성자, 성령의 한 분이심
17. 성부, 성자, 성령은 각각 고유한 위격적 특성으로 구별되나 분리되지 않으심
18. 성부, 성자, 성령의 구별과 순서
19. 성부, 성자, 성령의 관계
20. 세 위격을 하나로 묶는 한 본질
21. 하나님이 말씀을 통하여 알려 주심으로 앎
22. 인격(persona)을 형상(idea)으로 여기는 세르베투스 이단
23. 창세전과 창조에 있어서 하나님으로 계시되신 그리스도
24. ‘하나님’이라는 이름이 절대적으로 사용된 경우 성부만을 지시하는 것이 아님
25. 인격은 본질과 구별되나 분리되지 않음
26. 성육신하신 중보자 그리스도의 신격
27. 이단들이 이레나이우스를 오용함
28. 이단들이 테르툴리아누스를 오용함
29. 옛 저술가들의 정통적인 입장


제14장 성경은 또한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의 창조 그 자체를 확실한 표지(標識)들로 삼아 하나님과 거짓 신들을 구별함
In ipsa etiam mundi et rerum omnium creatione scripturam certis notis discernere verum Deum a fictitiis
 1. 말씀의 울타리 안에서 태초의 창조를 믿고 누림
2.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부성적 사랑
3. 천사의 창조
4. 천사들에 관한, 성경의 단순한 가르침
5. 성경이 전하는 천사의 이름들
6. 신자들을 섬기는 여호와의 사자
7. 어느 개인에게 특정된 수호천사는 없음
8. 이름에 비추어 본 천사들의 수와 계급
9. 실제로 존재하는 본성을 지닌 영적 실체로서의 천사
10. 천사들에게는 하나님의 영예를 돌려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올려서도 안 됨
11. 하나님은 천사들을 통하여 자기가 원하시는 일들을 행하심
12. 천사들을 통하여 오직 한 분 여호와를 바라보고 의지함
13. 사탄과 마귀들에 대적함
14. 사탄과 마귀의 활동
15. 마귀의 본성
16. 본성에 따른 것이 아니라 타락으로 말미암은 마귀의 죄성
17. 하나님의 권능 아래에 있는 사탄
18. 그리스도 안에서 신자들에게 부여되는, 사탄에 대한 승리
19. 마귀는 존재하는 실재
20. 말씀과 성령으로 만물을 무로부터 창조
21. 피조물을 통하여 하나님의 어떠하심과 그가 행하신 일을 묵상
22. 피조물을 통하여 하나님의 부성적 은총을 믿음


제15장 사람은 어떻게 창조되었는가? 영혼의 기능들, 하나님의 형상, 자유의지, 본성의 첫 순전성과 더불어
Qualis homo sit creatus: ubi de animae facultatibus, de imagine Dei, libero arbitrio, et prima naturae integritate disseritur
 1. 처음 죄과(罪科)를 하나님께 떠넘길 수 없음
2. 영혼과 몸으로 이루어진 인간
3.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창조된 사람
4. 그리스도 안에서 회복된 하나님의 형상
5. 유출이 아니라 은혜와 능력으로써 영혼이 하나님의 형상을 담음
6. 영혼의 작용과 기능
7. 오성과 의지
8. 자유의지


제16장 하나님은 자기에 의해 지음을 받은 세계를 자기의 능력으로 자라게 하시고 보호하시며 자기의 섭리로 그 각 부분을 다스리심
Deum sua virtute mundum a se conditum fovere ac tueri, et singulas eius partes sua providentia regere
 1. 하나님의 창조와 섭리의 연속성
2. 운명이나 우연이 아니라 섭리로 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심
3.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밀한 계획에 따른 섭리로 말미암음
4. 지식과 행위에 모두 미치는 하나님의 우주적 혹은 일반적 섭리와 특별한 섭리
5. 피조물 각각에게 미치는 고유한 섭리
6.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섭리
7. 아버지의 손으로서 역사하는 일반적 섭리
8. 운명은 없으며 섭리는 운명이 아니다
9. 하나님의 섭리는 운명이나 우연도 아니며 필연도 아니다


제17장 섭리 교리를 우리의 효용에 알맞게 적용하기 위하여 추구해야 할 지향점과 목표
Quorsum et in quem scopum referenda sit haec doctrina, ut nobis constet eius utilitas
 1. 하나님의 뜻에 따른 섭리의 작용
2. 하나님의 섭리는 유일하고 불변하는 최상의 법
3. 하나님의 섭리를 빙자하여 사람의 책임을 간과하는 결정론의 오류
4. 하나님의 섭리의 경륜에 배치되는 운명에 대한 사람의 추론
5. 하나님은 악을 사용하시되 악을 선하게 여기지 않으심
6. 모든 것을 하나님의 손 아래에 두심
7. 번창하는 모든 일을 자기의 섭리 가운데 이루심
8. 자기의 섭리 가운데 모든 역경을 허용하시고 이기게 하심
9. 하부 원인들을 통한 하나님의 섭리의 작용
10. 운명에 돌릴 수 없는 연약하고 비참한 사람의 상태
11. 자기 백성을 대적으로부터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섭리
12. 하나님의 변개치 않으심에 배치되지 않는 후회하심
13. ‘후회하심’이라는 말을 통한 하나님의 맞추어 주심
14. 다양한 섭리를 통하여 한 가지 불변하는 계획을 이루심

 제18장 하나님은 불경건한 자들의 일들을 사용하시며 그들의 마음을 굴복시켜 자기의 심판들을 수행하시나 모든 더러운 것으로부터 자기를 순수하게 지키심
Deum ita impiorum opera uti, et animos flectere ad exsequenda sua iudicia, ut purus ipse ab omni labe maneat
 1. 하나님의 뜻을 넘어서거나 그것과 무관한 단순한 허용은 없다
2. 선택된 자들과 유기된 자들 모두에 대한 내적 충동
3. 오직 선한, 하나님의 한 뜻
4. 악한 사람을 도구로 삼아 자기의 선한 뜻을 이루심



 제2권 목차


 약어


 제2권
 처음에는 율법 아래에서 조상들에게,
이후로는 복음 안에서 우리에게 드러난,
그리스도 안에서 구속주 하나님을 아는 지식
DE COGNITIONE DEI REDEMPTORIS IN CHRISTO,
 QUAE PATRIBUS SUB LEGE PRIMUM,
 DEINDE ET NOBIS IN EVANGELIO PATEFACTA EST

제1장 아담의 타락과 배역(背逆)으로 모든 인류가 저주에 넘겨졌으며 그 시원(始原)으로부터 멀어졌는데, 이는 원죄와 관련됨
Adae lapsu et defectione totum humanum genus maledictioni fuisse addictum, et a prima origine degenerasse; ubi de peccato originali
 1. 창조, 타락, 회복을 통한 우리 자신을 아는 지식
2. 선천적 교만으로 인해 끝내 무지에 빠지고 만 인류
3. 해야 할 일과 그것을 행할 수 없음에 대한 인식
4. 아담의 불충에 따른 불순종의 죄
5. 생래적 원죄
6. 모방으로 습득되는 것이 아니라 모태에서 조성될 때 전가되는 죄
7. 타락한 본성으로부터 나오는 사망의 죄책
8. 원죄의 죄과와 그로 말미암는 죄책 그리고 그 열매들
9. 사람을 구성하는 영혼과 육체의 모든 부분이 타락함
10. 사람의 타락은 자초한 본성의 타락에서 비롯됨
11. 사람의 본성적 사악함은 본성에서 기인하지 않음

 제2장 사람은 이제 의지의 자유를 강탈당한 채 비참한 노예 상태로 넘겨졌음
Hominem arbitrii libertate nunc esse spoliatum et miserae servituti addictum
 1. 자유의지 문제를 논하는 당위성
2. 지각과 오성과 이성: 영혼의 기능에 대한 철학자들의 견해
3. 오성을 지도하는 이성에 종속된 의지의 자유에 대한 철학자들의 공통된 신뢰
4. 아우구스티누스를 제외한, 자유의지에 대한 교회 저술가들의 입장의 난맥상
5. ‘의지’와 ‘자유’에 대한 이견들
6. 그나마 좀 더 건전했던 스콜라주의자들의 오류
7. 사람이 자유로운 선택으로 행악함을 지적한다고 해서 자유의지를 인정하는 논거가 될 수 없음
8. 타락한 인류에게 은총이 없다면 자유의지가 존재하지 않음: 아우구스티누스의 견해
9. 몇몇 교부들의 자유의지에 대한 올바른 입장
10. 사람에게 없는 것을 하나님께로부터 찾아야 함
11. 오직 하나님의 은혜에만 의지하는 참된 겸손
12. 남아 있으나 부패한, 영혼의 본성적 기능: 이성과 의지와 오성
13. 지상의 사안들과 천상의 사안들에 대한 오성의 기능
14. 예술: 모든 사람에게 은혜로 주어지는 보편적 선
15. 타락 후에 하나님이 자기의 영으로 사람에게 주신 선물들
16. 순수하게 부여되었으나 인류의 타락으로 인하여 순수함을 그친 자연적 선물들
17. 다양하게 남아 있는 하나님의 형상의 표지들
18. 세 가지 영적 통찰에 있어서 우리 이성의 한계
19. 하나님과 하나님께 속한 것에 관한 영적인 우매함
20. 성령의 특별한 조명이 없으면 본성의 빛으로 하나님을 알 수 없음
21. 말씀을 우리 마음에 가르치시는 진리의 영의 비췸이 없으면 우리의 눈은 그 자체로 멀어 있음
22. 모든 사람의 양심에 새겨진 자연법을 통하여 하나님의 규범을 아는 지식
23. 지식에 기초한 오성의 판단이 항상 선에 이르는 것은 아님
24. 자연인의 이성은 율법과 관련하여 첫 번째 판에 대해서는 눈이 멀어 있고 두 번째 판에 대해서는 겉만 보고 있음
25. 성령의 조명으로 매 순간 마음의 문이 열리지 않으면 이성은 고유한 기능을 할 수 없음
26. 자연적 욕구와는 달리 의지의 자유에는 성령의 자극이 필요함
27. 중생한 자가 자유의지로 선을 행함에 이르는 것은 오직 성령의 은혜로 말미암음

 제3장 부패한 사람의 본성으로부터는 정죄할 것 외에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음
Ex corrupta hominis natura nihil nisi damnabile prodire
 1. 타락한 본성상 육체의 헛됨
2. 로마서 3장에서 전하는 인류의 타락상: 육체에는 부분적으로 생기가 남아 있으나 영혼에는 전적으로 선이 결여되어 있음
3. 하나님이 모든 사람에게 베푸시는 은혜는 각자의 본성을 억제하는 데 그칠 뿐 그것을 내적으로 정결하게 하지는 않음
4.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없으면 하나님의 심판좌 앞에서 본성의 덕성은 그 자체로 아무것도 아님
5. 타락한 인류는 필연적으로 그러나 강제 없이 자원적으로 죄를 범함
6. 회심의 의지를 비롯한 구원의 전 과정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음
7. 은혜는 의지와 합력해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의지조차 일으킴
8. 우리 마음에서 나오는 모든 선한 것은 그것이 의지이든 믿음이든 하나님의 은혜에서 비롯됨
9.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이 친히 행하시는 은혜를 구함으로 선한 일을 이룸
10. 하나님은 의지를 부여하실 뿐만 아니라 효과적으로 작용하게 하심
11. 첫 번째 은총을 부여하신 주님이 계속적으로 은총을 배가하셔서 우리가 선을 행하게 하심
12. 은혜는 사람의 의지를 협력자로 삼지 않고 그것의 효과적 원인자가 됨
13. 의지는 은혜로 만들어지므로 의지에 따른 선행은 은혜의 열매이자 효과임
14. 사람의 의지는 자유로 은혜를 얻는 것이 아니라 은혜로 자유를 얻음

 제4장 하나님이 사람의 마음에 역사하시는 방식
Quomodo operetur Deus in cordibus hominum
 1. 자연인은 필연적으로 죄를 짓는 만큼 자원해서 죄를 지음
2. 한 사안에 함께 돌려지는 하나님, 사탄, 사람의 일
3. 하나님이 사탄의 일꾼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시는 것은 단지 그의 예지나 허용이 아니라 역사임
4. 여호와는 친히 대적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셔서 도구로 사용하심으로써 자기 백성에 대한 자기의 뜻을 이루심
5. 하나님이 사탄과 불경건한 자들을 사용하셔서 자기의 일을 이루시는 고유한 방식
6. 하나님은 우리의 외적 활동에 있어서도 의지의 작용을 주장하심
7. 하나님은 자유의지를 만들어 주시고 그 기능조차 다스리심
8. 자유의지 논쟁은 행위의 결과가 아니라 행하고자 하는 마음의 선택과 성향에 관련됨

 제5장 통상 자유의지를 변호하기 위하여 제기되는 이의들에 대한 반박
Obiectionum refutatio, quae pro defensione liberi arbitrii afferri solent
 1. 첫째 이의에 대한 반박: 의지의 노예 상태에서 모든 사람은 필연적이나 자원해서 죄를 지음
2. 둘째 이의에 대한 반박: 하나님의 은혜로부터 성도의 공로가 존재하며 그 공로에 대한 상급도 은혜로 주어짐
3. 셋째 이의에 대한 반박: 타락 후 모든 사람이 악하나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은사로 악을 떠나 선 가운데 끝까지 견인함
4. 넷째 이의에 대한 반박: 성도는 교훈과 책망과 권고로 가르침을 받아 새롭게 변화되어 가면서 선을 행함
5. 전적인 은혜 아래서도 권고가 필요함
6. 하나님의 규범들은 우리 능력의 잣대가 아닐뿐더러 우리 능력에 의해 제한되지 않음
7. 율법의 명령에는 그 규범 혹은 교훈이 은혜로 이루어진다는 약속이 함께 있음
8. 우리는 오직 은혜로 하나님께로 회심하고, 그의 명령을 지키며, 마지막 날까지 인치심을 받음
9. 회심의 결과를 낳는 일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반분되지 않음
10. 하나님이 베푸실 은혜의 약속들은 우리의 의지에 부응해서 주어지는 것이 아님
11. 하나님은 오직 은혜로 우리 안에서 죄를 물리치시고 선한 일을 행하시되 그 가운데 우리를 질책하여 돌이키게 하시고 우리를 권고하여 노력을 다하게 하심
12. 율법에는 교훈과 함께 복음의 약속이 함의되어 있음
13. 하나님은 한동안 어떤 자들을 내버려 두심으로 그들 안에서 능력을 찾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은혜를 간구할 때까지 기다리고자 하심
14. 우리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일하게 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일함
15. 우리에게 은혜로 부여된 자유의지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은혜로 행하시는 일이 우리의 것이라 일컬어짐
16. 가인에게는 스스로 자기 죄를 다스릴 힘이 없었음
17. 우리가 선행을 원하고 이를 위하여 달음박질함은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음
18. 사람은 선하게 지음을 받았으나 타락하여 스스로 선을 행할 수 없게 되었음
19. 타락한 인류는 거의 죽은 것이 아니라 완전히 죽었음

 제6장 타락한 인류는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찾아야 함
Homini perdito quaerendam in Christo redemptionem esse
 1. 유일하신 중보자 생명의 주 그리스도의 필연성
2. 구약 백성들이 믿은 기름부음받은 자 중보자 그리스도
3. 영원한 언약의 머리로서 오실 중보자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들
4. 아들을 믿음으로 아버지를 믿음

 제7장 율법은 그 자체 안에 구약 백성을 제한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의 소망을 그가 오실 때까지 함양시키려고 부여되었음
Legem fuisse datam, non quae populum veterem in se retineret, sed quae foveret spem salutis in Christo usque ad eius adventum
 1. 경건하고 올바른 삶의 규범으로서의 언약의 율법
2. 그리스도의 은혜로 옷 입혀진 율법
3. 사람은 율법 준수로 그 완전한 의에 이를 수 없음
4. 하나님의 선하심이 없다면 율법의 약속은 헛됨
5. 완전한 율법 준수는 불가능함
6. 의를 드러내어 불의를 정죄하는 율법의 첫 번째 용법
7. 율법은 하나님의 의를 드러냄으로써 우리의 불의를 정죄하나 이로써 율법의 가치를 떨어뜨리지는 않음
8. 율법의 교훈을 통한 정죄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안에서 은혜를 베푸시는 자비로운 하나님께로 도망침
9. 율법은 할 수 없는 것을 명령하여 우리의 연약함을 드러냄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은혜를 탄원하게 함
10. 형벌에 대한 두려움으로 외형적으로나마 죄를 억제하는 율법의 두 번째 용법
11. 율법은 성령으로 거듭나기 전의 사람들을 성령을 받아 참 경건에 이를 때까지 억제시킴
12. 중보자를 통하여 신자들에게 가르침과 권고로 작용하는 율법의 세 번째 용법7
 13. 율법은 성도가 지상에서 수행해야 할 직분과 상응하는 삶의 규범을 드러냄
14. 그리스도 안에서 불가침한 율법의 가르침과 권고
15. 그리스도의 은혜로 폐하여진 것은 율법 자체나 그 권위가 아니라 죄로 인하여 야기된 율법에 대한 노예 상태임
16. 의식들은 그 몸인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준수가 폐지되었으나 그 거룩성은 조금도 감해지지 않음
17. 성경은 단지 의식들의 폐지가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의 성취를 증언함

 제8장 도덕법 설명
Legis moralis explicatio
 1. 십계명으로 내적인 법이 기록되게 하심
2. 본성의 정욕에 따른 필연적인 불순종이라고 해서 변명할 수 없음
3. 율법의 가르침으로 겸손하게 낮아져 하나님의 자비를 간구함
4. 율법의 약속들과 위협들에 내포된 복들과 저주들
5. 율법이 가르치는 절대적 의는 항구적이므로 새로운 율법은 없음
6. 입법자의 뜻에 따른 영적 해석
7. 최고의 율법 해석자 그리스도
8. 용어들의 한계를 넘어서는 제유법적 해석
9. 율법을 통한 금지는 악행의 제한에 그치지 않고 선행을 명령함
10. 가장 대표적인 악행을 적시하여 전체를 표상함
11. 두 판에 새겨진 율법의 의미
12. 십계명을 두 판으로 구분하는 법
 제1계명
13. 입법자이신 ‘여호와’의 이름으로 논증되는 율법의 엄위
14.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15.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16.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제2계명
17. 하나님을 대체하는 가시적 형상들은 만들지도 말고 섬기지도 말라
18. 우상 숭배에 대한 징계
19. 삼사 대에 이르도록 죄를 갚으심
20. 자녀들에게 임하는 징벌은 궁극적으로 그들 자신의 죗값을 치르는 것이므로 하나님의 의에 배치되지 않음
21. 천 대에 미치는 하나님의 자비
 제3계명
22. 하나님의 이름에 대한 합법적인 사용
23. 하나님을 불러 증인으로 삼는 합당한 맹세
24. 여호와의 이름으로 하는 거짓된 맹세는 그를 욕되게 함
25. 무익한 맹세는 합당하지 않음
26. 헛되이 맹세하는 것을 금함
27. 적법적인 필요성을 채우는 사적인 맹세의 유효함
 제4계명
28. 영적인 쉼의 의미
29. 여호와가 우리 가운데서 일하시게끔 우리의 일을 그치고 쉼
30. 일곱째 날의 의미
31. 안식일의 순수한 실체로서 실제이신 그리스도
32. 품위와 질서를 유지하기 위하여 한 날을 정하여 지키게 하심
33. 주일이 제정된 이유
34. 안식일의 목적이자 완성으로서의 주일의 의미
 제5계명
35. 하나님이 영예를 부여하신 자들에 대한 복종이라고 넓게 해석함
36. 윗사람에게 마땅히 돌려야 할 영예에는 공경, 순종, 감사의 세 요소가 있음
37. 약속이 있는 첫째 계명
38.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라
 제6계명
39. 살인을 금함에 대한 광의적이고 적극적인 해석
40. 살인은 모든 사람에게 부여된 하나님의 형상과 그것을 담고 있는 육체와 나아가서 영혼을 해치는 것

 제7계명
41. 간음을 금함에 대한 광의적이고 적극적인 해석
42. 차별적으로 부여되는 동정의 은사
43. 결혼의 명령
44. 부부간에 요구되는 영혼과 육체의 정숙
 제8계명
45. 도둑질을 금함에 대한 광의적이고 적극적인 해석
46. 하나님이 제정하신 이웃에 대한 의무를 수행하지 않는 것은 도둑질
 제9계명
47. 이웃에 대한 거짓 증언을 금함에 대한 광의적이고 적극적인 해석
48. 이웃의 선한 이름을 입으로뿐만 아니라 마음으로도 지킴
 제10계명
49. 이웃에 대한 탐심을 금함에 대한 광의적이고 적극적인 해석
50. 영혼에 있어서의 탐심을 금함과 함께 사랑을 명령함
51. 율법 전체의 목적: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이웃에 대한 사랑
52. 성경에서 때때로 두 번째 판의 계명들만 언급하는 이유
53. 하나님에 대한 예배와 경외와 믿음은 이웃에 대한 사랑과 분리되지 않음
54. 이웃을 내 자신같이 사랑함
55. 인류 전체가 이웃
56. 하나님의 계명은 그 어떤 것도 스콜라주의자들이 말하는 ‘권고’가 아님
57. 하나님의 은혜는 계명을 전제하는 것이지 ‘권고’에 따르는 것이 아님
58. 모든 죄의 삯은 사망이므로 스콜라주의자들이 말하는 ‘소죄’는 논할 가치가 없음
59. 모든 죄는 죽을 죄이므로 ‘대죄’를 특정하는 것은 광란임

 제9장 그리스도는 율법 아래의 유대인들에게도 알려지셨으나 오직 복음에 분명히 제시되셨음
Christum, quamvis sub lege Iudaeis cognitus fuerit, tamen in evangelio demum exhibitum fuisse
 1. 동일하신 그리스도가 옛날에는 그림자로 지금은 빛으로 나타나심
2. 복음, 그리스도 안에서 제시된 은혜의 공표
3. 율법 아래서의 약속과 복음 아래서의 약속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임
4. 복음은 율법과 다른 구원의 질서를 제시하지 않음
5. 세례 요한의 사역 | 325

제10장 구약과 신약의 일치성
De similitudine veteris et novi testamenti
 1. 신구약의 일치성과 차이성을 함께 고찰
2. 구약과 신약은 실체에 있어서는 하나이며 동일하나 경륜에 있어서는 다양함
3. 복음에 대한 약속들이 율법에 인친 바 된 것처럼, 구약도 미래의 불멸하는 삶을 지향함
4. 구약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비로 부여되는 영생을 목적으로 함
5. 구약 성례들은 그리스도를 의미로서 제시함
6. 만나가 제시하는 의미는 참된 양식인 그리스도의 몸
7. 구약 백성도 말씀을 통하여 영생의 복을 누림
8.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의 복을 동일하게 누림
9. 구약 백성 역시 죽음 후에도 계속되는 영원한 복을 소망함
10. 지상의 행복에 안주하지 않고 그 너머의 삶을 바라보게 하는 계속적인 훈련
11. 현세의 고난을 이겨낸 아브라함의 믿음
12. 이삭과 야곱의 험악한 지상의 삶 가운데서의 믿음
13. 거룩한 조상들도 죽음 후의 열매를 바라봄
14. 죽음에는 생명의 시작이 있음
15. 다윗이 고백하는 여호와의 영원한 복
16. 경건한 자들의 번성과 고난이 지닌 현세 너머의 의미
17. 마음을 들어 올려 현세 후에 뒤따르는 새로운 삶을 바라봄
18. 의인들의 마지막 출구는 영원한 생명과 구원
19. 욥이 바라본 죽음 이후의 불멸성
20. 선지자들은 현세의 것들로써 미래의 영적 삶을 표상함
21. 에스겔의 환상을 통한 이스라엘의 회복 그 이상의 예언
22. 미래의 불멸을 예언하는 다른 말씀들
23. 구약 백성에게도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이고 영원한 삶을 약속함

 제11장 구약과 신약의 차이점
De differentia unius testamenti ab altero
 1. 첫 번째 차이: 옛날에는 땅에 속한 소유를 통하여 하늘의 기업을 바라봄
2. 초등 학문 아래에 있던 구약 성도들에게 주신 지상의 복은 불멸하는 하늘 상급을 바라보게 하는 모형
3. 이 땅에서의 육체적 형벌도 영원한 심판을 표상
4. 두 번째 차이: 형상과 그림자를 통하여 구약에 예표된 것의 실체이자 몸이신 그리스도가 신약에 제시됨
5. 초등 교사의 훈육을 거쳐 그리스도의 복음에 이름
6. 구약의 성도는 믿음과 지식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초등 학문에 위탁됨
7. 세 번째 차이: 율법과 복음 각각의 고유한 기능을 차별화시켜 옛 언약과 새 언약을 대조
8. 새 언약은 옛 언약보다 은혜가 더 풍성함
9. 네 번째 차이: ‘예속 언약’과 ‘자유 언약’
10. 율법의 희미한 경륜과 복음의 명료한 경륜
11. 다섯 번째 차이: 이스라엘로부터 모든 민족에로 은혜의 언약이 확산됨
12. 이제 이방인들을 유대인들과 동등하게 부르심
13. 다양한 세대에 맞추어 주신 하나님의 경륜
14. 표징은 다르나 실체는 동일함

 제12장 그리스도는 중보자의 직분을 성취하시기 위하여 사람이 되셔야 하셨음
Christum, ut mediatoris officium praestaret, oportuisse fieri hominem
 1. 신인 양성의 중보의 필연성
2. 우리의 것을 취하시고 자기의 것을 우리의 것으로 삼으심
3. 인성에 따라서 죽음을 죽으시고 신성에 따라서 죽음을 죽이심
4. 성육신의 목적: 대속을 통하여 화목을 이루심
5. 타락이 없었어도 성육신이 있었을 것이라는 오지안더의 견해 비판
6. 사람은 누구의 형상에 따라 창조되었는가?
7. 무엇을 위하여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이 되셨는가?

제13장 그리스도는 인간 육체의 참 실체를 입으셨다
Christum veram humanae carnis substantiam induisse
 1.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하여 우리와 동일한 사람이 되심
2. 그리스도의 육체를 환영이나 천상의 것으로 보는 마르키온과 마니의 후예들 비판
3. 동정녀 마리아의 몸으로부터 나심
4.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죄 없이 거룩하게 나심

 제14장 두 본성이 중보자의 인격을 형성하는 방식
Quomodo duae naturae mediatoris efficiant personam
 1. 한 인격 가운데 양성의 속성 교통
2. 성경에 증언된 속성 교통의 다양한 양상
3. 신성과 인성을 동시에 아우르는 말씀들
4. 양성의 분리도 혼합도 아님
5. 아들의 영원한 나심과 역사적인 위격적 연합
6. 그리스도의 자성: 하나님의 아들이심과 사람의 아들이심
7. 영원하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가 육체에 따라서 나타나심
8. 새로운 유티케스인 세르베투스


 제15장 그리스도가 아버지로부터 보냄을 받으신 목적과 그가 우리에게 베푸신 것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그 안에서 선지자직, 왕직, 제사장직 세 가지를 살펴보아야 함
Ut sciamus quorsum missus fuerit Christus a patre, et quid nobis attulerit, tria potissimum spectanda in eo esse, munus propheticum, regnum et sacerdotium
 1. 선지자로 오실 메시아에 관한 예언
2.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유익한 지식이 없음
3. 그리스도의 왕권의 영원함
4. 영의 선물들을 채워 주심으로써 다스리심
5. 아들을 통한 아버지의 왕권 수행
6. 제사장이시자 제물이 되신 그리스도의 중재

 제16장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과 승천, 그가 구속주의 역할을 완수하셔서 우리를 위하여 구원을 획득하신 방식
Quomodo redemptoris partes impleverit Christus, ut nobis salutem acquireret; ubi de morte et resurrectione eius agitur, et in coelum ascensu
 1. 그리스도는 값을 무르고 우리를 사신 구속주로서 구원주이심
2. 그리스도 안에서 화목하게 된 하나님의 반목
3. 그리스도 안에서 선행(先行)하는 하나님의 사랑
4. 옛 교회의 증언
5. 전 생애의 순종을 통한 대속, 빌라도 아래에서 징계받으심
6. 십자가에 달리심: 우리 죄의 값을 무르심
7. 죽으시고 장사되심
8. 지옥 강하와 사도신경
9. 내려가심이 아니라 그의 영의 능력이 먼저 죽은 자들에게도 작용함
10. 죽음의 고통을 감당하심
11. 죽음의 고통과 싸우시고 이기심
12. 주님의 영혼의 고난에 대한 오해들
13. 그리스도의 부활의 의의와 열매
14. 승천: 영적 현존을 통한 실제적 통치의 시작
15. 재위(在位, 보좌 우편에 앉으심): 통치의 계속
16. 재위의 세 가지 유익
17. 마지막 날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다시 오심
18. 심판의 놀라운 위로
19. 그리스도가 모든 것의 곳간과 샘

 제17장 그리스도의 공로로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을 누린다는 말은 올바르고 적합함
Recte et proprie dici Christum nobis promeritum esse gratiam Dei et salutem
 1.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공로
2.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방식
3. 하나님의 진노를 유화시킨 그리스도의 공로
4. 그리스도의 대리적 속죄
5. 그리스도의 죽음의 값, 그 의의 전가
6. 자기 자신을 위하여 공로를 취하지 않으심



 제3권 목차


 약어


 제3권
 우리가 그리스도의 은혜를 받는 방법,
이로부터 우리가 누리는 유익,
그리고 이에 따르는 효과
DE MODO PERCIPIENDAE CHRISTI GRATIAE,
 ET QUI INDE FRUCTUS NOBIS PROVENIANT,
 ET QUI EFFECTUS CONSEQUANTUR

제1장 그리스도에 관하여 일컬어지는 것들은 성령의 은밀한 사역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유익함
Quae de Christo dicta sunt, nobis prodesse, arcana operatione spiritus
 1.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묶는 고리이신 성령
2. 성령은 그리스도의 영이시라 불리심
3. 성령의 칭호들
4.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은 성령의 주요한 작품임

 제2장 믿음: 그 정의를 내리고 그 속성을 설명함
De fide: ubi et definitio eius ponitur, et explicantur quae habet propria
 1.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대상이신 그리스도
2. 무지가 아니라 지식에 자리하는 믿음
3. 단지 불명확하기만 한 믿음은 없으며 그것은 믿음이 아님
4. 불명확하나 지식이 없지 않은 참된 믿음
5. 단지 믿음의 준비에 불과한 듯하나 지식이 없지 않은 참된 믿음
6. 말씀을 믿음
7.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아는 지식에 기초한 믿음
8. 로마 가톨릭이 고안한 ‘형성된 믿음’과 ‘형성되지 않은 믿음’의 허구
9. 사랑이 없는 믿음은 없다
10. 믿음이 아니라 단지 믿음의 모상에 불과한 것
11. 유기된 자들의 일시적인 믿음
12. 곧 사라지고 마는 거짓 믿음
13. 믿음의 여러 의미
14. 믿음의 지식
15. 확신으로부터 태어나는 믿음
16. 믿음에 따르는 평정
17. 연약함 가운데서의 믿음
18. 불완전한 믿음
19. 부분적이나 전체를 비추는 믿음
20. 작으나 마주 보게 하는 믿음
21. 세상을 이기는 믿음
22. 믿음의 평정을 돕는 두려움
23.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께 의지하는 두려움
24. 그리스도와 연합체를 이룸의 확실성
25. 두 가지 사려: 존재하지 않는 것을 부르셔서 존재하게 하심
26. 여호와께 돌려지는 경의와 그를 경외하는 것
27. 아들의 두려움과 종의 두려움
28. 믿음의 복
29. 믿음의 근본이 되는 하나님의 약속
30. 말씀의 약속이신 그리스도를 믿음
31. 성도의 불완전한 행위에도 불구하고 꺼지지 않는 믿음
32. 율법의 약속을 이루신 그리스도를 믿음
33. 말씀이 성령의 역사로 믿음 가운데 조명됨
34. 말씀을 비추는 내면의 교사이신 성령
35. 하나님의 기뻐하심에 따라 부여되는 믿음의 은사
36. 성령으로 마음속에 말씀을 인치심
37. 믿음의 인내
38. 공로에 기초한 추론이 아니라 은혜에 기초한 믿음의 확실성
39. 그리스도의 영의 내주
40. 믿음의 견인
41. 본성상 약속에 기초하는 믿음, 그리고 사랑
42. 항상 함께 역사하는 믿음과 소망
43. 하나님의 자비: 믿음과 소망의 유일한 기초

 제3장 우리는 믿음으로 중생됨, 그리고 회개
Fide nos regenerari; ubi de poenitentia
 1. 회개는 계속해서 믿음을 따를 뿐만 아니라 믿음에서 생겨남
2. 회개는 복음적 믿음에서 비롯되며 그 믿음과 함께 이르게 됨
3. 죽임과 살림
4. ‘율법적 회개’와 ‘복음적 회개’
5. 회개의 정의: 하나님에 대한 경외로부터 나오는, 그를 향한 참된 회심
6. 첫째 조목: 하나님을 향한 삶의 회심
7. 둘째 조목: 하나님에 대한 진지한 경외
8. 셋째 조목: 육체를 죽임과 영을 살림
9. 그리스도와 동참함으로 옛사람을 죽임과 새사람을 살림
10. 중생한 자들에게도 여전히 정욕이 일며 그것은 죄임
11. 중생한 자들은 죄의 지배권을 벗어났으나 여전히 율법에 불순종하는 죄를 지음
12. 죄는 최초의 인류에게 부여된 욕구가 아니라 타락한 인류의 무질서한 욕정임
13. 중생한 자들을 지배하지는 못하나 여전히 그들 안에서 작용하는 죄의 법
14. 성령으로 중생하여 성화 과정에 있는 성도는 여전히 완전과는 동떨어짐
15. 회개의 일곱 가지 성향
16. 내적이고 외적인 회개의 열매들
17. 회개의 본질은 금식과 우는 것에 있지 않음
18. 특별한 회개와 통상적 회개
19. 회개와 죄사함
20. 회개에 있어서의 죄에 대한 증오는 하나님의 자비 안에서 베풀어지는 그리스도의 의에 대한 사랑으로부터 기원함
21. 회개는 하나님의 특별한 선물임
22. 용서받을 수 없는, 성령을 모독하는 죄
23. 그리스도의 복음의 진리를 고의로 거부하는, 회개로 돌이킬 수 없는 죄
24. 은총이 선행하지 않는 거짓 회개
25. 하나님은 거짓 회개를 받지 아니하시고 이용하심

 제4장 궤변론자들이 자기들의 학파(스콜라)에서 회개에 대해 주절대는 모든 것은 복음과 아주 동떨어짐. 고백과 보속에 관한 그들의 입장
Quam procul absit ab evangelii puritate quidquid de poenitentia garriunt sophistae in suis scholis; ubi de confessione et satisfactione agitur
 1. 스콜라주의자들이 주장하는 회개의 세 가지 요소: 마음의 통회, 입의 고백, 행위의 보속 | 170
 2. 첫째 요소: 마음의 통회. 통회는 우리의 자질에 따른 것이 아니며 공로가 없음
3. 통회는 그리스도의 의를 무마시키지 않고 오히려 전제함
4. 둘째 요소: 입의 고백. 성경은 제사장들 앞에서의 죄의 고백을 명령하지 않음
5. 생명을 살리는 사죄의 권세는 사람에게 있지 않음: 다시 살아난 나사로의 예9
 6. 성경의 명령: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며 죄를 서로 고백하라
7. 고백의 법이 고대에는 없었음
8. 함께 주님의 종 된 사람에게 고백하지 말라
9. 주님 앞에 고백함
10.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의 고백
11. 회중이 함께 통상적으로 하는 공적인 고백
12. 유익을 좇아 자유롭게 행하는 사적인 고백
13. 이웃의 상처를 치료하고 화목에 이르기 위한 고백
14. 성도의 사적인 고백에 대하여 오직 복음의 선포를 통하여 작용하는 열쇠의 권한
15. 열쇠의 권한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성도의 고백을 왜곡시키는 로마 신학자들
16. 모든 죄를 다 헤아려 내어놓을 수 없음
17. 모든 죄에 대한 완전한 고백을 요구하는 고문자들
18. 죄에 대한 방면은 완전한 고백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은총으로 인함
19. 단지 무익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죄를 조장하는 청죄 고백의 허구
20. 열쇠의 권한은 주님의 명령과 성령의 지시를 넘어설 수 없음
21.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자기들의 지식을 고문관으로 삼음
22. 극도로 무지한 거짓 교사인 사제의 사려분별에 의지하여 매고 품
23. 하나님에 대한 고백만으로 불충분하다고 여기며 은총을 쪼개는 사술
24. 사람들이 만든 법에 따른 강요된 고백
25. 셋째 요소: 행위의 보속. 구원의 은총에는 값이 요구되지 않음
26. 오직 그리스도의 완전한 무름만이 있을 뿐, 스콜라주의자들이 말하는 보속은 없음
27. 그리스도의 대속의 공로는 성도의 전 생애에 미침
28. 전혀 성경적 근거가 없는 소죄와 대죄의 구별
29. 죄가 사해지면 형벌도 면해짐. 죄사함과 방면이 동시에 일어남
30. 죄사함과 방면은 오직 자기 자신을 희생제물로 드리신 그리스도의 무름으로 말미암음
31. 아들에게 베푸는 징계의 심판은 종에게 가하는 징벌의 심판과 다름
32. 첫 번째 차이점: 징벌은 저주와 진노를 드러내나 징계는 축복과 사랑을 증언함
33. 두 번째 차이점: 징벌은 잘못에 대한 처벌이나 징계는 회개에 이르는 약임
34. 신자들을 향한 징계의 복과 불신자들을 향한 징벌의 저주
35. 다윗을 징계하신 하나님의 뜻
36. 그리스도의 피 외에 그 무엇으로도 하나님 앞에서 구속의 값을 치를 수 없음
37. 사랑하여서 죄사함 받는 것이 아니라 죄사함 받아 사랑하게 됨
38. 스콜라주의자들의 보속 교리는 고대 저술가들의 지지를 얻지 못함
39. 스콜라주의자들의 보속 교리는 옛 사람들의 가르침을 왜곡할 뿐 그들의 권위에 의존하는 바가 없음

 제5장 궤변론자들이 보속에 덧붙이는 첨가물인 면죄부와 연옥
De supplementis quae ad satisfactiones adiiciunt, nempe indulgentiis et purgatorio
 1. 보속 교리로부터 흘러나온 면죄부의 허구성
2. 성경의 가르침과 완전히 배치되는 면죄부 교리
3. 순교자들은 그들 자신을 구원하고도 남는 공로가 있어 그것이 교회의 보고에 쌓이게 된다는 망상
4. 그리스도는 성도의 구원을 위한 모든 고난을 그 육체 가운데 다 당하셨으므로 그 외의 공로가 필요치 않음
5. 주님을 모독하는 보속 교리와 맞물린 면죄부의 허황된 구실
6. 그리스도의 무름을 무력화시키고 보속 교리의 해괴함을 합리화시키는 연옥의 조작
7. 성경은 현세 이후에는 죄사함이 없음을 말함
8. 연옥 교리의 근거로 삼는 마카비서는 정경이 아니므로 권위가 없고 그 내용이 망상에 그침
9. 성도의 공적을 시험하는 불은 연옥의 불이 아니라 성령을 뜻함
10. 옛 교회의 저술가들은 죽은 자들을 위한 기도를 보속의 측면에서 다루지 않았음

 제6장 그리스도인의 삶, 첫째로 우리가 이에 이르도록 권고하는 성경의 논증들
De vita hominis christiani: ac primum, quibus argumentis ad eam nos hortetur scriptura
 1. 그리스도인의 삶을 간결하고도 합당하게 다루는 성경적 방법
2. 성경이 불의를 버리고 의에 거하도록 권하는 이유들
3. 성경이 제시하는,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품위
4. 삶의 교리는 생명의 교리
5. 복음적 완전함을 지향하는 순수함과 겸손함


 제7장 그리스도인의 삶의 요체: 우리 자신을 부인함
Summa vitae christianae; ubi de abnegatione nostri
 1. 그리스도인의 삶의 철학: 우리는 우리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임
2. 하나님의 영광을 드높이기 위한 자기 부인의 길
3. 잘 짜인 그리스도인의 삶: 버릴 것과 취할 것
4. 나를 낮춤, 남을 높임
5. 자기 부인의 열매, 이웃 사랑
6. 하나님의 형상을 한 이웃을 무조건 사랑
7. 사랑의 의무를 완수하는 참 길
8. 자기를 버리고 맡김
9. 오직 하나님의 축복으로
10. 오직 하나님의 손에 이끌림

 제8장 자기 부인의 일부로서 십자가를 지는 것
De crucis tolerantia, quae pars est abnegationis
 1. 십자가의 훈련
2. 십자가의 연단
3. 십자가의 소망
4. 십자가의 순종
5. 십자가는 약(藥)
6. 십자가의 징계
7. 십자가의 위로
8. 십자가의 즐거움
9. 스토아주의자의 오해
10. 순종에 이르는 고난
11. 철학적 인내와 기독교적 인내

 제9장 미래의 삶에 대한 묵상
De meditatione futurae vitae
 1. 현세의 삶의 헛됨
2. 현세의 삶에 대한 맹목적 도취
3. 현세의 삶을 감사해야 하는 명분
4. 미래의 삶에 대한 소망
5. 죽음 이후의 즐거움
6. 우리의 유일한 위로

 제10장 현세의 삶을 누리고 그 유익을 구가해야 하는 방식
Quomodo utendum praesenti vita eiusque adiumentis
 1. 필요를 채우고 즐거움을 추구하되 지나친 엄격과 방종을 금함
2. 창조주의 뜻을 좇아 주어진 선물을 사용
3. 자유라는 구실의 방종을 멀리함
4. 더 많이 가진 자의 절도
5. 더 적게 가진 자의 인내
6. 주님이 삼아 주신 지상의 삶의 소명

 제11장 믿음에 의한 칭의, 먼저 그 용어와 사안의 정의 자체
De iustificatione fidei, ac primo de ipsa nominis et rei definitione
 1. 중생과 그리스도인의 삶을 칭의 이전에 다룬 이유
2.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게 됨은 하나님이 자기의 은혜 속으로 받아들이심을 뜻함
3. 성경은 칭의를 오직 믿음으로 부여되는 그리스도의 의의 전가로 말미암은 죄의 방면(放免)이라고 선포함
4. 칭의의 두 요소가 되는 죄사함과 의의 전가
5. 오지안더의 ‘본질적 의’ 개념의 허구성: 구원을 그리스도의 의의 전가가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본질이 우리의 본질과 섞이는 것으로 봄
6. 오지안더는 칭의와 중생을 혼동하여 ‘의’라는 말과 ‘의롭다 함을 얻게 된다.’라는 말을 곡해함
7. 믿음은 도구인으로서, 질료인이신 그리스도를 담는 그릇에 불과함
8. 칭의는 그리스도의 신성에 참여함이 아니라 그의 인성에 따라서 수행된 의의 전가로 말미암음
9. 그리스도의 의는 인성에 따른 순종으로 말미암으나 그의 인격은 신성과 인성의 중보자이시므로 하나님과 사람으로서 이 일을 행하셨다고 일컬어짐
10. 성도와 그리스도와의 신비한 연합은 ‘본질적 의’의 내주와 무관함
11. 칭의는 의롭다 함을 얻게 되는 것이지 그 자체로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님
12. 결론적으로 오지안더의 ‘본질적 의’ 개념은 그리스도의 신인 양성의 중보 원리에 배치됨
13. 믿음의 의와 행위의 의는 하나가 될 수 없음
14. 궤변론자들이 말하는 영적인 행위도 칭의의 공로가 될 수 없음
15. ‘성령’과 ‘은혜’를 내세워 그리스도의 의의 전가를 모호하게 만듦으로써 칭의를 성화의 한 과정과 같이 여기는 스콜라주의자들의 오류
16. 칭의의 순서: 죄인을 포용하시고 그것을 믿음으로 지각하게 하심
17. 복음의 약속에 의지하는 믿음의 의와 행위의 조건에 의지하는 율법의 의는 서로 상반됨
18. 행위와 무관하게, 행위 없이,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게 됨
19.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게 됨: 도덕법과 의식법을 비롯한 모든 율법의 의가 배제됨
20.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게 되는 의는 그리스도의 의에 교통하게 됨에 따라 주어지는 것이지 율법의 행위나 사랑으로 말미암지 않음
21. 죄사함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칭의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될 수 없음
22. 죄사함은 그리스도의 의가 값없이 전가됨으로 말미암음
23. 오직 그리스도의 의의 전가에 따른 칭의

 제12장 하나님의 값없는 칭의에 진지한 감화를 받기 위하여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의 심판좌를 향하여 들어 올려야 함
Ut serio nobis persuadeatur gratuita iustificatio, ad Dei tribunal tollendas esse mentes
 1. 하늘 심판좌 앞에서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죄책의 방면으로 의롭다 함을 얻게 됨
2. 하나님 앞에서의 의와 사람들 가운데서의 의
3. 우리에게 공로가 없음이 은혜받기 족한 공로가 됨: 아우구스티누스와 베르나르두스의 증언
4. 하나님 앞에서 추구해야 할 의의 참 규범
5. 자기 자신에게 도취되어 스스로 높아진 것을 버려야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됨
6. 하나님 앞에서의 순수한 겸손
7. 주님은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청하심
8.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선물을 받는 데 걸림이 되는 교만과 자만

 제13장 값없는 칭의에 있어서 주시해야 할 두 가지
Duo esse in gratuita iustificatione observanda
 1. 칭의의 목적은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올림에 있음
2. 자기 자신의 의를 자랑하는 자는 무조건적 사랑으로 그리스도의 의를 우리의 것으로 삼아 주시는 하나님의 의를 자랑할 수 없으며 그 영광을 찬송할 수 없음
3.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게 되는 하나님의 약속은 행위의 공로나 율법의 준수와 무관함
4. 하나님의 약속은 그가 그리스도 안에서 값없이 베푸시는 자비를 믿는 자에게만 성취됨
5.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게 됨과 아버지의 사랑으로 아들의 몸에 접붙임을 받음은 동시에 일어남

 제14장 칭의의 시작과 계속적인 진보
Quale initium iustificationis et continui progressus
 1. 첫 번째 부류: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고 우상 숭배에 빠진 자들
2. 하나님은 불신자들의 덕성에 대해서도 일시적인 보상을 베푸심으로써 자기가 얼마나 참된 의를 귀하게 여기시는지를 드러내심
3.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덕성은 악행임
4.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기 전에는 모든 것이 헛됨
5. 구원의 소망은 행위가 아니라 오직 은혜에 있음
6. 오직 택하심과 부르심을 받은 자들만이 성령의 작용으로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받아 죽음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러 아버지와 화목하게 됨
7. 두 번째와 세 번째 부류: 하나님을 입으로만 고백하는 사람들과 마음속의 불의를 감추는 위선자들
8. 하나님 앞에서 행위가 받아들여지려면 먼저 행위를 하는 자가 의롭다 함을 얻게 되어야 함
9. 네 번째 부류: 하나님의 영으로 중생되어 참된 거룩함을 추구하는 자들
10. 하나님의 자비에 따른 계속적인 죄사함이 없으면 행위로는 순전한 의에 이를 자 아무도 없음
11. 우리에게는 그리스도의 의 외에 다른 의가 없으며 그것을 믿음으로 의롭다 여김을 받는 길 외에 구원의 방편이 없음
12. 행위의 의가 가미된 ‘받아들이는 은혜’라는 개념의 허구성
13. 보속론을 합리화하기 위한 ‘잉여 행위’ 개념의 허구성
14. 그 누구도 필요한 의무조차 다 수행하지 못함 |
15.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들 중에 ‘잉여 행위’에 속한 것은 없음
16. 행위의 의에 대한 확신과 그것에 영광을 돌림이 헛되고 그릇됨
17. 행위는 구원의 네 가지 원인과 무관함
18. 선행은 그 자체로는 구원의 의와 무관하나 그 은혜는 하나님의 선하심의 표징이 됨
19. 행위는 부르심의 열매로서 하나님의 은총을 선포함
20. 선행은 완전하지 않으며 그것조차 행위자 자신의 것이 아님
21. 선행은 구원의 네 가지 원인들보다 하부적이고 종속적인 원인으로서 의의 열매일뿐 조건이 아님

 제15장 행위의 공로에 대해서 자랑하는 것은 의를 부여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찬양과 구원의 확실성을 전복시킴
Quae de operum meritis iactantur, tam Dei laudem in conferenda iustitia, quam salutis certitudinem evertere
 1. 아무도 행위의 의로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없음
2. 성경 외적인 ‘공로’라는 말의 위험성
3. 행위의 가치는 하나님의 선하심 그 자체로부터 나온 값으로 매겨짐
4. 하나님은 우리에게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베푸신 자기의 선물에도 영예를 부여하심
5. 그리스도가 유일한 구원의 터이며 시작이자 완성임
6. 구원의 유일한 질료이신 그리스도는 의와 구원에 이를 능력이 아니라 의와 구원 자체를 주심
7. 믿음은 선행을 의에 이르게 하는 도구가 아님
8. 칭의에 대한 성경의 올바른 가르침과 권고, 그리고 위로

 제16장 혐오감을 품고 이 교리를 훼방하고자 애쓰는 교황주의자들의 거짓 중상에 대한 반박
Refutatio calumniarum quibus hanc doctrinam odio gravare conantur papistae
 1. 믿음의 칭의는 행위를 배제하지 않음
2. 거룩한 부르심으로 의롭다 함을 받게 하시는 분이 거룩하게 하심. 성도는 이 소망 가운데 거룩함에 힘씀 | 470
 3. 오직 그리스도의 공로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우리의 구원은 우리의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에 기초하고 우리의 자랑이 아니라 그의 영광을 지향함
4. 우리에게 값없이 부여되는 그리스도의 의의 값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큰 것이므로 그 값으로 의롭다 함을 받게 된 자는 다시금 죄를 즐거워하지 않음

 제17장 율법의 약속과 복음의 약속의 조화
Promissionum legis et evangelii conciliatio
 1. 선행에 대한 명령이 선행의 의에 대한 근거가 될 수 없음
2. 하나님의 선하심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하여 돕지 않는다면 율법의 약속은 헛됨
3. 하나님이 복음적 약속을 통하여 자기의 후하심을 베푸시는 세 가지 이유
4. 첫 번째 받아들이심: 비참한 사람 자신
5. 두 번째 받아들이심: 중생한 사람의 행위
6. 율법적 약속은 복음적 약속을 대체하지 않고 전제함
7. 성경이 율법의 행위를 ‘의’라고 칭하는 경우, 그 영예는 행위자로부터 기인하지 않고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됨
8. 선행은 그 자체로는 아무 값이나 공로가 없으나 이미 믿음의 칭의로 죄사함을 받은 신자들에게 있어서는 그리스도의 의로 인하여 의롭다고 여겨짐
9. 믿음의 칭의는 행위의 의의 시작, 근본, 원인, 증거, 실체임
10. 오직 믿음으로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우리의 행위도 의롭다 함을 얻게 됨
11. 야고보와 다름없이 바울 역시 행위가 없는 믿음을 상정하지 않음
12. 야고보는 의롭다 함을 얻게 된 자들에게 행위의 열매를 요구할 뿐, 행위로 의롭다 함을 얻게 된다고 가르치지 않음
13. 율법을 다 행하는 자가 의로우나 율법을 다 행할 자 아무도 없으므로 아무도 율법의 행위를 자랑할 수 없음
14. 경건한 자들은 자기들의 행위를 받아 주시는 하나님의 관용을 신뢰하기 때문에 그것을 악인들의 행위와 비교해서 자랑으로 여김
15. 신자들의 현세의 삶에는 완전함에 이르는 진보가 요구되나 완전함은 없음

 제18장 보상에서 행위의 의를 유추하는 그릇됨
Ex mercede male colligi operum iustitiam
 1. 하나님은 오직 자기의 자비로써 신자들에게 영생을 부여하시되 선행의 경주를 통하여 그것을 이루게 하심
2. 하나님이 신자들의 선행에 대해서 갚으시는 은총은 선행 이전에 베푸시는 은총과 다를 바 없이 그 원인이 오직 그 자신의 자비에 있음
3. 행위에 대한 보상으로 주어지는 것도 은혜의 선물이므로 행위의 다소로써 그 선물의 값이 정해지는 것이 아님
4. 하나님이 은총으로 베푸시는 행위에 대한 보상은 공로와 어떤 상관관계도 없음
5. 선행의 의는 하나님이 은총을 베푸셔서 그것을 인정하심에 달려 있음
6. 이 땅의 선행으로써, 은총 가운데, 하늘에 재물을 쌓음
7. 신자들의 환난에 대한 상급은 빚진 것을 갚는 공평이 아니라 값없는 하나님의 약속의 진리에 관계됨
8. 하나님의 자비와 그리스도의 공로로 의롭다 여김을 얻게 하는 믿음은 사랑으로써 역사함
9. 율법이 무엇인지를 환기시켜 행위의 의로부터 도망쳐 믿음으로써 그리스도를 도피처로 삼게 하심
10. 선행과 악행을 구별하는 논법으로 의와 불의를 판단할 수 없음

 제19장 그리스도인의 자유
De libertate christiana
 1. 칭의의 부록으로서 복음적 교리의 요체 전부가 망라되어 제시된 그리스도인의 자유에 대한 가르침
2. 첫 번째, 율법의 행위와 그 의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비를 값없이 누리게 되는 믿음의 칭의에 있어서의 자유
3. 율법의 의식에서뿐만 아니라 저주에서도 자유롭게 됨
4. 두 번째, 하나님의 뜻에 자발적으로 순종할 자유
5. 신자들은 종이 아니라 자녀로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신뢰하고 부족한 행위라도 그에게 예배드리는 마음으로 바침
6. 신자들은 율법 아래에 있지 않고 은혜 아래에 있으므로 오히려 그들 자신을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림
7. 세 번째, 구원과 무관한 중립적인 것들에 있어서 행하거나 행하지 않을 자유
8. 하나님이 주신 것을 감사함으로 받으면 모든 것이 거룩함
9. 중립적인 것 역시 하나님의 선물이므로 그의 뜻과 섭리를 좇아 사용해야 함
10. 자유는 사용하는 데 못지않게 삼가는 데 있음
11.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 연약한 자들에게 주어진 것과 바리새인들에게 받아들여진 것
12. 연약한 자들과 바리새인들에 맞추어 중립적인 것들에 대한 자유를 행하거나 행하지 않음
13. 연약한 자들에게 젖을 먹인다고 하면서 독을 먹이고 있는 교황주의자들
14. 양심은 사람들과 세상의 권세와 법에 얽매이게 되면 그만큼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자유를 멀리하게 됨
15. 영적인 자유와 거듭난 양심의 법정
16. 신자의 선한 양심은 하나님에 대한 거짓이 없는 믿음과 함께 작용함

 제20장 기도는 믿음의 주요한 훈련이며 그것으로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의 은총을 받음
De oratione, quae praecipuum est fidei exercitium, et qua Dei beneficia quotidie percipimus
 1.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이 믿음을 통하여 기도로 빚어지게 하심
2. 믿음으로 응시한 보화를 기도로 캐냄
3. 기도하는 이유 여섯 가지: 하나님은 자기 뜻에 따라 스스로 행하시지만 그의 백성의 기도를 듣고 행하시기를 원하심
4. 첫 번째 기도의 법: 하나님과 대화하는 자로서 자기의 마음과 뜻을 넘어서는 성향을 품어야
5. 성령의 도우심으로 속마음과 열의를 다해서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것을 간구함
6. 두 번째 기도의 법: 우리에게 없으나 없어서는 안 될 것을 간절히 구함
7. 육체뿐만 아니라 영혼에 있어서도 언제나 부족하므로 쉼 없이 기도하여 채워야 함
8. 세 번째 기도의 법: 자기의 의에 대한 확신을 버리고 주님의 공의가 아닌 주님의 긍휼에 의지하여 간구함
9. 죄에 대한 고백과 용서에 대한 간구가 기도의 문을 여는 열쇠
10. 기도의 가치는 행위의 공로에 있지 않고 사죄의 은총으로부터 비롯됨
11. 네 번째 기도의 법: 회개의 쓰라림과 믿음의 달콤함을 버무려 소망 가운데 간구함
12. 죄로 인한 우리의 비참함을 아버지의 자애로우심으로 치료해 주시는 하나님께 유일한 소망을 두고 그만을 바라보며 간구함
13. 기도의 명령에는 약속이 있음
14. 은혜를 받은 자로서 여전히 은혜를 간청하며 약속의 계단을 밟고 올라감
15. 불경건한 자들의 기도가 그 결과에 있어서 응답되는 경우에도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유익을 은밀히 뜻하심
16.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은 완전한 기도는 없음
17.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을 부름
18. 그리스도의 중보가 없이는 하나님께 효과적인 기도를 드릴 수 없음
19. 성도들 서로 간의 중재는 그리스도의 중재에 의존함
20. 유일하신 중보자 그리스도가 하늘 성소에서 행하시는 유일한 중재
21. 교황주의자들이 말하는 성자들의 중재는 유일하신 중보자 그리스도의 중재만을 가르치는 성경과 배치됨
22. 성자들의 중재는 그들에 대한 숭배와 맞물림
23. 성경을 곡해하여 성자들의 중재를 합리화하려는 궤변
24. 죽은 자들과 산 자들의 교류의 단절
25. 족장들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는 것은 그들과 맺은 하나님의 은혜 언약을 상기하는 것이지 그들의 중재를 요청하는 것이 아님
26. 성자들 역시 자기들의 고유한 특권이 아니라 은총에 힘입어 기도하여 응답을 받음
27. 결론적 고찰: 성자들의 중재는 그리스도의 중재의 유일성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결과적으로 그 자체를 부인하게 됨
28. 사적 기도를 드림에 있어서 요구되는 간구와 감사
29. 공적 기도를 드림에 있어서 요구되는 품위와 질서
30. 공적 기도를 위하여 손으로 만든 성전이 필요하나 하나님은 우리 자신을 성전으로 삼아 그 속에 머무심
31. 기도 중에 마음의 참된 정서에 따른 목소리를 내고 노래를 부르는 것을 금하지 않으며 오히려 권함
32. 교회에서 노래 부르는 것은 유익하나 절제가 요구됨
33. 아는 것을 아는 말로 기도할 것
34. 기도의 양식을 부여하심
35. 세 가지씩 두 부분으로 나누이는 간구와 그 조화로운 해석
36.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37. 양자의 영을 주셔서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게 하심
38.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39. 기도와 자선
40.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41. 첫 번째 간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심
42. 두 번째 간구: 나라가 임함
43. 세 번째 간구: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짐
44. 네 번째 간구: 일용할 양식을 주심
45. 다섯 번째 간구: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심
46. 여섯 번째 간구: 악에서 구하여 주심
47.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48. 주님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의 규범
49. 성경에 나오는 많은 기도들은 용어에 있어서는 다르나 뜻에 있어서는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와 다르지 않음
50. 시간을 정하여 하는 기도와 하나님의 뜻에 맡기는 기도
51. 기도 가운데 견인함
52. 기도에 있어서의 견인의 불변성

 제21장 영원한 선택으로 하나님은 어떤 사람들은 구원으로, 어떤 사람들은 멸망으로 예정하심
De electione aeterna, qua Deus alios ad salutem, alios ad interitum praedestinavit
 1. 예정 교리의 세 가지 유익: 자비, 영광, 겸손
2. 예정 교리는 성경의 가르침에 따른 것이며 우리는 그 앞에서 현명한 무지를 견지해야 함
3. 야수적 무지가 아니라 성경의 울타리 안에서 절제된 지식을 추구해야 함
4. 예정 교리는 위험하지 않음
5. 하나님의 무조건적 사랑에 따른 선택은 공로에 대한 예지에 종속되지 않음
6. 혈통상 언약의 후손에 속한 자들 중에서도 일부만 지킴을 받고 나머지는 끊어짐
7. 각각 머리이신 그리스도께 지체로서 접붙임을 받게 되는 개별적 선택

 제22장 성경 증언들을 통한 이 교리의 확정
Confirmatio huius doctrinae ex scripturae testimoniis
 1. 은혜받을 공로를 예지하시고 은혜받도록 예정하신 것이 아님
2. 창세전 선택은 택함 받은 자의 공로를 전제하는 은혜가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부여되는 무조건적 은혜를 예지함
3. 거룩해서가 아니라 거룩해지도록 택함을 받음
4. 선택은 미래에 있을 행위의 가치가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름
5. 선행보다 그 원인인 선택이 앞섬
6. 하나님이 미리 정하신 뜻과 아신 바 된 대로 값없이 택하심
7. 하나님의 값없는 선택에 대한 그리스도의 증언
8. 아우구스티누스의 입장: 선택받기에 합당한 자를 발견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만드시려 하심
9. 공로의 은혜에 대한 예정을 선택의 영광에 대한 예정보다 앞세우는 아퀴나스에 대한 비판
10. 청함은 일반적이나 택함은 특별함
11. 오직 하나님의 뜻에 따른 유기

 제23장 이 교리를 항상 부당하게 짓누르고 있었던 참소들에 대한 반박
Refutatio calumniarum quibus haec doctrina semper inique gravata fuit
 1. 멸하기로 준비된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은밀한 계획
2. 영원한 죽음이 오직 하나님의 기뻐하심에 따른 뜻으로만 말미암는다고 하면 그 뜻은 독재자의 육욕에 불과하다는 첫 번째 반박에 대한 반론: 하나님의 뜻은 존재하는 모든 것의 원인
3. 하나님이 예정하신 영원한 저주는 불공평하지 않음
4. 유기는 오직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에 따르며 그 원인은 그의 은밀한 계획에 감춰져 있음
5. 하나님의 헤아릴 수 없는 판단에 대해서는 믿는 무지가 무모한 지식보다 나음
6. 하나님이 인류에게 필연성을 부과하셔서 그들이 불가피하게 죄를 지을 수밖에 없게 하셨다면 그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두 번째 반박에 대한 반론: 예지는 필연성을 다 말할 수 없음
7. 한 사람의 타락과 그로 인한 그의 후손들의 멸망은 모두 하나님의 계획에 따른 것임
8. 하나님의 의지에 따른 원하심이 없는 허용은 없음
9. 유기된 자들에게 미치는 저주는 하나님의 섭리에 따른 것이지만 그들 자신에게 재앙의 소지가 있음
10. 하나님의 선택이 편향되었다고 주장하는 세 번째 반박에 대한 반론: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오직 자기의 기뻐하시는 의지에 따른 자비로 선택하실 때외모로 차별하시지 않음
11. 택함받은 자들에게 공로 없는 은혜가 시여되며 유기된 자들에게는 빚진 형벌이 가해짐
12. 무조건적 선택은 거룩한 삶에 대한 열의를 앗아간다는 네 번째 반박에 대한 반론: 택함을 받았으므로 거룩한 삶에 이르고자 열의를 다함
13. 무조건적 선택 앞에는 모든 권고가 헛되다는 다섯 번째 반박에 대한 반론: 택함을 받았으므로 거룩한 삶에 이르고자 말씀의 훈련에 힘씀
14. 택함받은 자들에게는 책망도 건덕을 위한 것임

 제24장 선택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의해서 확정되나 유기된 자들은 자기들에게 지정된 의로운 파멸을 스스로 초래함
Electionem sanciri Dei vocatione; reprobos autem sibi accersere iustum, cui destinati sunt, interitum
 1. 택함받은 자들을 부르심은 오직 그들을 긍휼의 그릇으로 삼으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음
2. 말씀의 선포와 성령의 조명을 통하여 내적 부르심이 값없는 선택의 은혜 가운데 부여됨이 그 자체로 드러남
3. 선택은 믿음에 의존하지 않는 바, 택함받은 자들에게는 믿을 가능성이 아니라 믿음 자체가 선물로 부여됨
4. 오직 말씀의 명확성과 확실성을 통하여 우리의 선택이 확정됨
5. 아들이신 그리스도 안에서만 아버지의 선택이 합당하게 헤아려짐
6. 택함을 받은 사람은 그리스도의 돌봄과 후견을 통하여 견인의 은혜를 누림
7. 참된 믿음 가운데 선택의 확실성에 대한 확신을 지닌 사람은 결코 하나님을 떠나지 않음
8. 보편적 부르심과 특별한 부르심에 상응하는 청함과 택함
9. 유다의 예는 무조건적 선택에 대한 반론거리가 되지 못함
10. 택함받은 자들 속에는 부르심이 있기 전 태어날 때부터 선택의 씨앗이 심겨져 있다는 무고
11. 구원은 선택의 씨앗이 발아해서 자라는 것이 아님
12. 유기된 자들이 멸망에 이르게끔 예정된 것은 하나님의 탓이 아님
13. 유기된 자들에게는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허락되지 않음
14. 유기된 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좌 앞에서 변명치 못함
15. 유기된 자들은 하나님의 예정에 의해서 회개치 않고 멸망에 이름
16.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회개에 이르기를 원하시지만 택함받은 자들만 자기의 영의 은밀한 감동으로 인도하심
17. 하나님의 제한적 선택은 그가 베푸시는 무조건적 은혜를 제한하지 않음

 제25장 최후의 부활
De resurrectione ultima
 1. 우리의 소망을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최후의 부활에 둠
2. 그리스도의 최후의 오심에 따른 성도의 최후의 부활과 그것으로 인한 속량의 열매와 효과
3. 부활의 첫 열매로서 우리의 복된 부활을 위한 보증이 되시는 다시 사신 그리스도의 능력과 증거 그리고 이에 대한 그 자신과 그의 제자들과 많은 사람들의 증언들
4. 부활은 하나님의 무한하신 권능에서 비롯됨
5. 택함받은 자들의 복락과 유기된 자들의 형벌은 영원함
6. 영혼의 불멸성과 몸의 부활
7. 이 땅에서 입었던 몸으로 부활함
8. 부활의 때에 새로운 몸이 창조되지 않음을 증언하는 성경의 예들: 세례, 성찬, 몸을 의의 병기로 사용함, 매장
9. 불경건한 자들에게 닥치는 심판의 부활
10. 부활의 복락과 영광
11. 부활 이후의 상태에 대한 헛되고 무용한 질문들
12. 유기된 자들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



 제4권 목차


 약어


 제4권
 하나님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연합체에 초청하시고
 그것 안에 머물러 있게 하시는 외적인 방편과 도움
DE EXTERNIS MEDIIS VEL ADMINICULIS
 QUIBUS DEUS IN CHRISTI SOCIETATEM
 NOS INVITAT ET IN EA RETINET

제1장 모든 경건한 사람의 어머니로서, 우리가 그 하나됨을 가꾸어 가야 하는 참 교회
De vera ecclesia cum qua nobis colenda est unitas, quia piorum omnium mater est
 1. 하나님은 교회를 세우셔서 복음의 보화를 맡기심으로써 성도들의 구원을 외적으로 돕는 어머니의 역할을 하게 하심
2. 머리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연결되어 함께 하나가 된 몸으로서의 보편적 혹은 우주적 교회를 믿음
3. 택함받은 성도들이 성령의 작용으로 성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성자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 교회 안에서 서로 교통하는 것을 믿음
4. 신자들의 어머니로서의 가시적 교회의 역할
5. 하나님이 말씀의 선포와 가르침을 통한 교회 교육을 사람들을 세워 행하게 하심
6. 성령의 도움으로 사역자들을 통하여 복음의 사역이 교회에서 수행되지만 그 사역의 공로는 전적으로 오직 하나님께만 있음
7. 비가시적 교회와 가시적 교회를 모두 인정하고 중히 여겨야 함
8. 신앙고백과 삶의 증례와 성례 참여는 참 성도를 분별하는 표지들로서 불가피하나 믿음의 확실성은 그렇지 않음
9. 말씀의 순수한 선포와 제정된 말씀에 따른 성례의 거행이 있는 곳에 교회가 있음: 보편 교회, 개교회, 성도 각자의 관점에서
10. 참된 표지들이 드러나는 참된 교회를 그 권위를 거스르고 자의적으로 떠나거나 분열시키는 것은 가장 극악한 범죄임
11. 참된 표지들이 있는 모임에는 교회에 걸맞은 영예를 돌림이 마땅하나 그렇지 않은 모임은 교회가 아니므로 그 자체가 거부되어야 함
12. 믿음에 본질적이지 않은 교리 조목들에 대해서는 건덕에 힘쓰되 그것들의 불화가 교회를 포기하거나 분열시키는 빌미가 되어서는 안 됨
13. 이 땅에서는 선한 자들과 악한 자들이 교회 안에 함께 있으나 아직 서로 분류하지 않음
14. 교회의 표지들이 온전하다면 아무리 문제가 많아도 교회가 넘어지지 않고 서 있음
15. 성도 각자는 자기를 살필 것이며 개인적으로 무가치하다고 판단한 다른 사람을 교회의 교제나 성찬의 참여로부터 배척해서는 안 됨
16. 오직 하나님의 눈으로만 식별되는, 우리의 시야가 미치지 못하는 참된 성도들이 교회 안에 있음
17. 교회는 아직 완전하지 않고 날마다 나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거룩함
18. 선지자들은 관영한 죄악들을 지적하고 심판을 경고했지만 교회의 분열을 획책하거나 새로운 분파를 만들지 않았음
19. 사도들과 더불어 그리스도 역시 사람들이 어떠하든지 간에 그들과 함께 한 성전에서 동일한 의식과 예식에 참여하셨음
20. 교회의 고백에는 합당하게 죄사함의 고백이 뒤따름
21. 교회에 받아들여지고 접붙임을 받은 자들에게는 죄사함이 있었고 날마다 있음
22. 신자들의 연합체인 교회에 부여된 열쇠의 권세는 복음의 사역에 두드러지게 나타남
23. 신자들은 하나님의 약속에 의지해서 자기들의 계속적인 죄에 대한 계속적인 사함을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해야 함
24. 하나님이 족장들과 다윗 등 옛날의 자기 백성에게 평생토록 베푸신 죄사함의 은총
25.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돌이킬 때 언제나 받아 주시는 은총을 베푸심이 선지자들에 의해서 선포됨
26.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인해 이런 사죄의 은총이 더 풍성해짐
27. 범죄들이 가득한 교회들이라도 하나님은 자기의 자비를 거두지 아니하심
28. 고의로 지은 죄도 무지 가운데 지은 죄와 더불어 사함을 받음
29. 고대 교부들 역시 신자들이 구원받은 이후에도 하나님의 사죄의 은총은 중한 죄에도 미침을 인정함

 제2장 참 교회와 거짓 교회의 비교
Comparatio falsae ecclesiae cum vera
 1. 참 교회는 진리의 기둥과 터인 선지자들과 사도들의 가르침 위에 서 있음
2. 주교들의 계승을 내세워 로마 교회만 참 교회로 여기는 교황제의 오류
3. 참 교회의 기둥과 터는 인물의 계승이 아니라 말씀의 계승에 있음
4. 주님이 인치신 영구적인 표지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교회가 있음
5. 그리스도 안에서 건전한 교리의 일치와 형제적 사랑이 결합될 때 교회는 참된바, 분파주의자들과 이단들은 이를 깨뜨림
6. 그리스도가 모든 교회의 유일한 머리이시므로 머리를 자칭하는 교황을 떠나는 것은 분파주의나 이단이 아님
7. 교황제 아래에서의 교회들은 가장 타락한 때의 구약 교회들과 유사함
8. 유다와 이스라엘은 어느 때 이후 모두 예배가 타락하였으나 이스라엘과는 달리 유다에는 교회가 남아 있었음
9.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나는 예배나 기도를 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없는 새로운 의식들을 만들어 내는 교회를 계속해서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님
10. 교회들이 아닌 모임들의 예배와 교제와 교리를 인정하는 것은 오류를 범하는 것임
11. 옛날이나 오늘날이나 다름이 없이 하나님은 자기의 교회를 완전히 멸하지 아니하시고 그 안에 표적들을 남겨 두셔서 존속시키심
12. 적그리스도로 간주되는 로마 교황 아래에 있는 교황주의자들에게는 교회의 합법적인 형태가 없음

 제3장 교회의 교사들과 사역자들, 그 선출과 직분
De ecclesiae doctoribus et ministris, eorum electione et officio
 1. 하나님은 자기의 배려를 선언하시고 성도들의 겸손을 훈련시키시며 성도들 상호 간의 사랑을 자라게 하시려고 사람들을 통하여 자기의 일을 행하심
2. 지상의 교회가 존속되기 위해서는 교회의 직제와 정치에 따른 사람들의 직무 수행이 그 무엇보다 필요함
3.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맡기신 복음의 사역이 가장 존귀함
4. 에베소서 4장 11절에서 전하는 사도, 선지자, 복음 전하는 자, 목사, 교사의 직무
5. 서로 상응하는 직분인 선지자와 교사, 그리고 사도와 목사
6. 목사의 말씀 선포, 가르침, 성례 거행, 권징 시행의 직무
7. 목사는 각자에게 맡겨진 교회에 매이나 그 경계 너머의 사역이 모두 금지되는 것은 아님
8. 다스리는 장로의 직분
9. 섬기는 집사의 직분
10. 소명 가운데 직분을 충실하게 완수함
11. 사역자들의 소명
12. 사역자들의 됨됨이와 선출하는 자들의 자
13. 바울을 포함한 모든 사도를 하나님이 직접 세우심
14. 바울과 맛디아의 경우에서 보듯이 하나님이 친히 사도들을 선택하셨을 때에도 교회의 규율을 활용하셨음
15. 교회의 사역자는 회중에 의해서 선출됨
16. 사역자를 세우는 의식 혹은 예식에는 목사에 의한 안수 외에는 없음

 제4장 고대 교회의 상태와 교황제 이전의 통치 질서
De statu veteris ecclesiae et ratione gubernandi quae in usu fuit ante papatum
 1. 성경의 순수한 말씀에 따른 고대 교회의 직제
2. 고대 교회에서의 감독의 직분과 직무
3. 감독과 장로의 으뜸가는 직무는 말씀의 강론과 선포를 통하여서 교회의 덕을 세우는 것
4. 권징을 수호하고자 세운 대감독과 총대감독
5. 감독 아래에서 재정을 지출하는 일을 맡은 집사와 그 이상으로 재정에 관한 제반 업무를 관장하고 영적인 여러 일도 감당했던 부감독
6. 한때는 교회의 모든 재산이 교역자들의 생활과 가난한 자들을 구제하기 위한 공적 경비로 사용되었음
7. 교회의 수입을 네 부분에 할당해서 사용: 성직자, 교회 내 구제, 교회 유지, 교회 외 구제
8. 처음에는 교회의 모든 재산이 가난한 자들을 돕기 위하여 있었음
9. ‘성직자’라고 불리는 입문자들이 기초 원리를 배우는 훈련 과정에서 행하는 세 가지 일
10. 누구를, 어떻게, 누가 임명하는가?
11. 성직자와 회중에게 자기들 지역의 감독을 선정할 자 유가 있었음
12. 성직자들이 교회를 섬길 자를 선출함에 있어서 모든 회중의 의견을 청취함
13. 교회를 섬길 자를 선출함에 있어서 성직자들과 세속 통치자들에게 부여된 권위
14. 선출된 자는 일반인들 앞에서 속한 교회의 감독과 같은 지역에 속한 인근 감독들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심사와 축성을 통하여서 임직됨
15. 고대 교회에서는 서품의 의식으로서 오직 안수만 있었음

 제5장 교황제의 독재에 의해서 전적으로 몰락한 고대 교회의 통치 양식
Antiquam regiminis formam omnino pessumdatam fuisse tyrannide papatus
 1. 교리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자들이 주교가 되어서 난봉을 일삼음
2. 선거할 권리를 회중에게서 빼앗아 고위 성직자들에게 넘겨 버림
3. 교회에서 본연의 권리 행사를 제대로 하지 않자 군주들이 궁정에서 주교를 파송함
4. 장로의 변형체인 사제와 집사의 변형체인 부제의 서품에 관한 폐해
5. 하나님과 회중을 경멸하는 서품의 절차
6. 무자격자에게 불법적으로 부여되는 성직록 수여의 백태(百態)
7. 성경과 교령들에 어긋나는 사제직 남용의 극단적 악폐들
8. 장로의 직분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에 비추어 볼 때, 수도사는 사제직을 겸할 수 없음
9. 성직록을 받거나 한가로이 날마다의 급료를 받고 있는 재속 신부들
10. 그리스도의 말씀에 의해서 제정되고 초대 교회에서 수립된 장로의 직분을 참칭하지만 그 본연의 일은 전혀 하지 않고 자기들의 배만 채우는 자들
11. 목자라고 이름만 올린 채 단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는 교회로부터 수입만 챙기는 주교들과 교구 사제들
12. 그레고리우스 시대에서부터 베르나르두스 시대에 이르기까지 이전에도 사제직의 악폐가 없지 않았으나 지금보다는 훨씬 더 순수했음
13. 말씀을 선포할 마음도 없고 지식도 없는 주교들의 실상과 교회 직제의 혼란과 혼돈
14. 사제들의 저급하고 속물적인 도덕적 삶의 행태
15. 집사의 이름은 지니고 있으나 구제의 직무와는 전혀 무관한 부제
16. 가난한 자들의 구제를 위해서는 교회 재정이 전혀 할당되지 않음
17. 그리스도가 교회의 사역자들에게 요구하신 것은 부와 화려함이 아니라 가난과 겸손과 절제였음
18. 그리스도의 뜻에 배치되게도 교회의 경상 수입을 가난한 자들을 위한 구제가 아니라 다른 쓸데없는 일들에 낭비함
19. 성경의 가르침과 고대 교회의 교령에 어긋나게도 교회의 재산을 치부의 수단으로 여기고 사사로이 악용함

 제6장 로마 교황청의 수위권(首位權)
De primatu romanae sedis
 1. 로마주의자들이 자기들의 교회가 보편적이며 우주적이라고 억지를 부리면서 유일하게 준거점을 삼는 교황청의 수위권
2. 오직 그리스도 한 분께로 옮겨진 구약의 대제사장 직분
3. 교회에서 그리스도의 양 떼를 먹이는 권세와 묶고 푸는 권능은 베드로에게만 부여된 것이 아님
4. 주님이 베드로에게 열쇠의 권세를 주신 것은 한 사람이 아니라 모두에게, 즉 교회에게 주신 것임
5. 베드로에게 부여된 것은 교회를 세움에 있어서의 직제의 영예였지 권세가 아니었음
6. 교회의 유일한 터는 그리스도이심
7. 베드로는 바울이나 다른 사도들과 동일한 연합체에 속한 동료였지 그들의 주인이 아니었음
8. 한 사람이 세상 전부와 모든 교회를 다스릴 수 없음
9. 그리스도가 유일하신 머리로서 교회를 친히 다스리심
10. 바울은 사역자들 가운데 한 사람을 머리로 세우는 것에 대하여 아무 언급도 하지 않음
11. 베드로에게 수위권이 있었다손 치더라도 그가 로마에서 직무를 수행했다는 사실 하나에 근거해서 그곳에 수위권을 지닌 교황청을 둘 수는 없음
12. 그들이 말하는 수위권은 어느 인물에게도 없고, 어느 장소에도 없으며, 어느 인물과 상응하는 어느 장소에도 없음
13. 각 교회의 영예는 그 교회를 세운 자의 영예에 따른 것이 아님
14. 베드로의 로마 체류는 그리 길지 않았음
15. 베드로의 로마 체류를 합리화하기 위한 어리석은 변론들이 있지만, 유대인들을 위한 베드로의 사도직보다 이방인들을 위한 바울의 사도직이 로마 교회에 더욱 적실함
16. 로마 교회가 명망이 높았던 이유는 베드로의 사도직으로 말미암지 않았음
17. 로마주의자들이 마치 공리와 같이 내세우는 지상에 있는 하나의 머리 아래 교계 제도의 하나됨이 있다는 궤변에 대해서 초대 교부들은 전혀 알지 못했음

 제7장 로마 교황제의 기원과 성장, 그 교만함이 극에 달하여 끝내 교회의 자유가 억압되었으며 모든 절제가 무마되었음
De exordio et incrementis romani papatus, donec se in hanc altitudinem extulit, qua et ecclesiae libertas oppressa et omnis moderatio eversa fuit
 1. 니케아 회의와 제1, 2차 에베소 회의에서는 로마 교회에 첫 번째 자리를 부여하지 않았음
2. 칼케돈 회의와 제5차 콘스탄티노폴리스 회의를 비롯한 이후의 회의들에서도 로마 교구에게 첫 번째 자리를 부여하지 않았음
3. 로마 감독을 높이 일컫는 후대의 칭호들은 이전에는 없었음
4. 그레고리우스는 칼케돈 회의에 대한 오해가 없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보편적 감독에 대해서 거부하였음
5. 로마 교회가 지역을 넘어서는 재판권을 갖게 된 배경
6. 첫째, 로마 감독의 임명권은 다른 모든 감독과 다를 바 없이 자기 관구에 국한되었음
7. 둘째, 다른 감독들을 충고하거나 견책하는 권리는 모든 감독에게 동등하게 부여된 것으로서 로마 감독에 국한되지 않음
8. 셋째, 모든 교구가 참여하는 보편 회의를 소집할 권리는 로마 교구는 물론 어느 교구에게도 주어지지 않았음
9. 넷째, 로마 대사제에게 상급 재판권을 부여하기 위하여 위조 문건을 작성하고 허위 사실을 공표하는 작태를 보임
10.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멜키아데스 감독을 항소심에 임명했다가 재항소심에서 제외한 경우에서 보듯이 로마의 감독에게 최고의 재판권이 절대적으로 부여된 것이 아님
11. 로마의 대사제가 다른 교구에 자기의 대리인을 파송하는 경우에도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재판권이 제한되었음
12. 그레고리우스는 다른 감독들이 죄를 지었을 때에만 그들 대신에 재판권을 행사했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그들과 동등하게 겸손의 법칙에 따름
13. 그레고리우스는 로마 감독의 직분에 스스로 제한을 가하였음
14. 로마 교구와 콘스탄티노폴리스 교구 사이에 있었던 수위권 논쟁은 처음부터 외적인 요소인 제국의 세속적 통치권에 좌우되었음
15. 콘스탄티노폴리스 감독을 로마 감독 다음가는 두 번째 감독으로 받아들임
16. 그레고리우스는 ‘보편적 총대감독’이라는 칭호를 거부했음
17. 갈리아에서 불법적인 왕권 침탈을 도운 대가로서 모든 교회에 대한 재판권이 로마 대사제에게 부여됨
18. 로마 교구와 그곳 주교의 전횡에 대한 베르나르두스의 신랄한 비판
19. 오늘날 로마 대사제에게 부여된 교황권은 레오와 그레고리우스의 시대 이후에 수립된 것으로서 극악하고 독재적임
20. 고대의 문건들을 허위로 날조하면서까지 로마 교황청과 교황의 전권에 대한 역사적 명분을 찾으려는 부조리한 시도들
21. 키프리아누스와 그레고리우스와 카르타고 회의의 교령에서 보듯이 이전에는 보편적 감독을 거부함
22. 현재 교황청의 모습은 그레고리우스 때보다 훨씬 더 패역하며 잘해야 베르나르두스 때와 다를 바 없음
23. 로마에는 교회도 없고, 교회의 표지도 없고, 감독도 없음
24. 고유한 직무를 저버리는 배교를 일삼는 감독은 감독이 아니며 감독들을 대표할 수도 없음
25. 로마 대사제의 됨됨이와 사역은 성경에서 전하는 적그리스도의 표지를 여실히 보여 줌
26. 교황제는 교회의 질서에 정면으로 배치됨
27. 교황제 종교의 은밀한 신학은 성경의 근본 가르침을 완전히 떠났음
28. 요한네스 22세의 배교를 통해서 분명히 알 수 있듯이 로마 교황청이나 그 대사제들은 결코 믿음에 있어서 무오하지 않음
29. 대사제들의 행실뿐만 아니라 그들 자신의 몸이 모든 죄에 팔려 괴물이 되어 버렸음
30. 로마 교회가 직제로 여기는 추기경은 성경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아무 근거도 없음

 제8장 믿음의 교의에 미치는 교회의 권세, 그리고 교황제에 있어서 심히 무절제한 방자함이 모든 순수한 가르침을 부패에 이르게 한 실상
De potestate ecclesiae quoad fidei dogmata; et quam effraeni licentia ad vitiandam omnem doctrinae puritatem tracta fuerit in papatu
 1. 교회의 권세는 교리권과 입법권과 사법권으로 이루어지며 다른 두 가지와 마찬가지로 교리권 역시 그리스도의 권위를 지키며 교회를 세우기 위하여 사용되어야 함
2. 말씀을 전하는 자들의 권위와 위엄은 그들 각자가 아니라 그 말씀의 사역에, 달리 말하면, 그 말씀 자체에 부여됨
3. 선지자들은 성령으로 정결하고 지혜롭게 된 입술로써 여호와가 입에 넣어 주신 것을 전함
4. 사도들은 보냄을 받은 자로서 보내신 분의 분부대로 그의 말씀을 모든 민족에게 가르침
5. 언제나 하나님은 아들을 통하지 않으시고는 자기를 나타내지 않으심
6. 구약의 선지자들이 전한 율법과 예언과 시편과 역사는 모두 여호와의 말씀이었음
7. 하나님의 지혜가 육신으로 오셔서 모든 것을 다 계시하셨으므로 우리는 오직 그의 말을 들어야 함
8. 사도들은 이전의 선지자들이 전한 것을 다 성취하신 그리스도가 분부하신 말씀을 그의 진리의 영의 인도하심에 따라서 전하고 가르쳤음
9. 사도들과 그의 계승자들 각자뿐만 아니라 교회 전체가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전하고 가르쳐야 했음
10. 교회나 교회 회의가 새로운 교의를 만들어 낼 수 없음
11. 교회 전체와 신자 각자에게 약속된 하나님의 은사가 이 땅에서 부여된다고 해서 완전함에 이를 수 없음
12. 교회는 거룩하며 진리의 기둥과 터로 세움을 받았으나 더 거룩하게 되는 일이 주님 오시는 날까지 계속됨
13. 말씀과 성령은 풀 수 없는 고리로써 결합되어 교회 안에서 작용함
14. 사도들이 기록한 글이 충분하므로 그 외에 구전이 필요 없음
15. 주님의 말씀을 벗어난 교회의 교리와 교령은 아무 권위가 없을 뿐만 아니라 결코 새로운 말씀으로서 첨가될 수 없음
16. 교회로부터 나온 새로운 말씀도 없고 그 새로운 말씀에 따른 새로운 교리도 없음

 제9장 교회 회의들과 그 권위
De conciliis eorumque autoritate
 1. 교회 회의들은 말씀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의 유일한 권위를 확정하는 증거가 될 뿐임
2. 하나님의 말씀이 없이 사람들의 의지대로 무수한 교령들을 양산해 내는 교회 회의들은 그리스도의 이름 아래에 있지 않음
3. 선지자들이 증언하듯이 목자들이 없거나 서로 하나가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교회와 그 진리는 존속될 수 있음
4. 목자들이 교회의 큰 재앙이 될 것이라고 그리스도와 그의 사도들을 통하여서 예언됨
5. 교황과 그에 속한 주교들의 무리는 목자라는 이름만 있지 실상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있음
6. 전체 교회가 모이는 회의도 구약의 거짓 선지자들의 모임처럼 전체적으로 부패함
7. 주님 당시에 교회가 없지 않았으나 주님의 진리를 배척하기 위해서 모인 회의에는 교회가 없었음
8. 교회 회의들은 성경의 표준에 충실하게 서 있는 한에 있어서 엄위와 가치가 있음
9. 서로 배치되는 교회 회의들 가운데서 옳고 그름을 측량하는 저울은 하나님의 말씀 외에는 없음
10. 한층 더 순수했던 교회 회의들도 오류와 한계를 분명히 지니고 있었음
11. 교회 회의에는 권위가 없지 않으나 오류도 없지 않음
12. 유일한 규범인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교회 회의들의 교령에 맹목적으로 순종하는 것은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것과 다름이 없음
13. 종교 회의의 표결에 따른 성경 해석이 언제나 참되고 확실한 것은 아님
14. 교회 회의에는 성경을 해석하고 승인하는 권세가 없음

 제10장 입법권, 그 가운데서 교황과 그의 수하들이 가장 잔인한 전횡을 일삼고 도살을 가함
De potestate in legibus ferendis, in qua saevissimam tyrannidem in animas et carnificinam exercuit papa cum suis
 1.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교회의 입법권은 그리스도의 은혜로 해방된 신자들의 양심을 다시금 예속시키는 인간적 전통을 양산함
2. 교회의 법령들은 신자들의 영혼을 예속하여 하나님의 법이 부여하는 참된 자유에서 멀어지게 함
3. 외적 법정과 구별되는 양심의 법정
4. 신자의 선한 양심은 하나님에 대한 거짓이 없는 믿음과 함께 작용함
5. 통치자들을 예우하고 그들에게 복종하라는 하나님의 명령과는 달리 그들이 만든 법은 양심과 무관함
6. 교황제 아래서 하나님의 말씀 없이 만들어진 교회 법령들은 하나님과 교회 모두에게 반역을 꾀하는 것임
7. 주님의 법에 선한 삶의 완전한 규범이 내포되어 있으므로 그 외에 다른 입법자도 없고 다른 법도 없음
8. 우리 영혼의 통치권이 오직 하나님께 있으며 오직 그의 뜻만이 완전한 규범이므로 사람들이 만든 모든 법령은 거짓되며 헛됨
9. 교회법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사람들의 전통인 이 세상의 초등 학문에 예속시켜 신자들이 사람들의 종이 되게 함
10. 로마주의자들은 하나님의 법은 경시하고 자기들의 전통은 중시하여 전자에 대한 위반은 거의 간과하나 후자에 대한 위반은 과하게 징벌함
11. 교회법은 무익하고 어리석으며, 육체의 훈련을 위하여 조금의 유익이 있을지 모르나 그나마 유대주의에로의 회귀를 초래함
12. 교회법에 규정된 의식들은 거추장스럽고 성가실 뿐 아무 유용함도 없는 환영(幻影)에 불과함
13. 전통들에 대한 외적인 순종을 강압함으로써 유대주의자들의 의식주의로 회귀함
14. 새 시대에는 옛 의식들이 폐지되고 오직 성례가 현존하시는 그리스도를 제시하나, 교회법을 통하여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의식들이 새롭게 조작됨
15. 그리스도가 없는 의식은 매음과 같아서 더럽고 불경할 뿐 하나님께 맡겨서 누리게 되는 그 어떤 의도 없음
16. 복음을 가려 예배를 더럽히고 양심을 속박시킴으로써 경건한 삶을 떠나게 하는 인간적 전통들
17. 교회의 이름을 사칭하고 그 권위를 빙자하여 만든 고안물을 교회에 돌리고 예배에 사용하는 것은 말씀을 가감하는 죄를 짓는 것임
18. 인간적 전통들은 사도들이 주님께 들은 것들을 후대에 전승하여 관례로 사용해 오던 중에 기록하여 관습법으로 삼은 것들이 아님
19. 사도 시대에는 소수의 의식들을 통하여서 제한적으로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과 승천, 그리고 성령의 강림 등을 기념하였음
20. 성수(聖水)의 예에서 보듯이, 전통들의 기원은 사도들에 있지 않으며 불변적이지도 않음
21. 사도들이 형제들을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을 피하라고 명령한 것은 자기들의 새로운 법을 도입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원한 법을 상황에 맞추어 유익하게 적용하라고 권고한 것임
22. 구원에 무관한 것들에 대해서 연약한 자들이 걸려 넘어지지 않게 맞추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그의 말씀이 지닌 본래의 뜻으로서 계시됨
23. 하나님은 자기의 말씀을 떠난 예배를 받지 않으실 뿐만 아니라 가증스러운 범죄로 여기심
24. 하나님은 자기 입에서 나오는 말씀에 따른 예배만을 받기를 원하심
25. 하나님이 인정하시지 않는 제사는 사람들의 종교적 염원을 채우는 미신에 다름이 없음
26. 바리새인의 교훈은 받고 그의 행실은 멀리하되, 하나님의 말씀에 따른 것이 아니라면 그 교훈도 받지 말라
27. 교회법의 규율들은 교회의 품위와 질서를 위하여 필요하나 구원이나 예배나 경건을 좌우할 수 없음
28. 교회의 품위와 질서를 위해서 교회법이 지향해야 할 것들
29. 교회가 교회 안에서 지켜야 할 품위와 질서
30. 교회법 가운데서 거룩하고 유익한 조항들은 사람들이 만들었으나 하나님이 주셨으므로 그의 말씀의 규범에 맞게 교회를 세우기 위하여 품위 있고 질서 있게 사용되어야 함
31. 중립적인 것들에 대한 양심의 자유는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서 공공의 유익과 화평을 추구해야 함
32. 준수해야 할 규율들은 자발적으로 지키되 그 자유가 미신적이 되어서는 안 되며 교회의 덕을 세우는 데 유익해야 함

 제11장 교회의 재판권과 교황제에 드러난 그것의 악용
De ecclesiae iurisdictione eiusque abusu, qualis cernitur in papatu
 1. 열쇠의 권세는 복음의 선포에 있으며 그것을 전하거나 듣는 자들에게 있어서 권세가 아니라 사역임
2. 말씀이 사역자들이나 교회의 신자들에게 부여한 매고 푸는 권세는 모두 하나님의 거룩한 뜻과 말씀의 법에 따라야 함
3. 교회의 재판권과 세상의 재판권, 그 개별성과 상보성
4. 교회의 직분을 맡아 교회의 재판권을 대신 행사하는 경우에도 통치자는 교회 위가 아니라 교회 아래에 있음
5. 교회의 재판권은 개인적인 칼의 권리에 의해서가 아니라 말씀에 따른 합법적인 회합에 의해서 거행되며 범법한 모든 신자는 이를 피해 갈 수 없음
6. 주교가 교회의 재판권을 탈취하여 자기 하나에게 속한 것으로 여기고 악용함
7. 교회의 영적 재판권을 법무관들에게 떠맡겨 세속화시킴
8. 고대 교회에서는 사제에게는 교회가 황제에게는 궁정이 엄격하게 분리되어 맡겨짐
9. 사도들보다 백 배는 더 무능한 주교들이 사도들도 취하지 않은 세상의 권세를 취함
10. 군주들이 주교들의 후한 겉모양에 현혹되어 재판권을 이양함
11. 주인 행세하면서 사도직을 참칭하고 사도 행세하면서 주인의 권세를 참칭하는 로마 대사제
12. 콘스탄티누스의 헌정의 사술
13. 교황과 황제의 충돌
14. 그리스도의 나라와 영광을 도외시하고 세속적 지배권에 대한 욕정에 눈이 먼 대사제들
15. 교회의 사역자들이라도 교회에서 일어나는 믿음과 관계된 사건들에 관해서만 일반 법정의 관할에서 제외됨
16. 고대의 감독들은 가급적 세상의 재판권에 복종하였음

 제12장 교회의 권징, 그 주요한, 견책과 출교의 시행
De ecclesiae disciplina, cuius praecipuus usus in censuris et excommunicatione
 1. 그리스도의 구원 교리가 교회의 영혼이라면 권징은 그 힘줄임
2. 단계적으로 시행되어야 하는 사적 권징과 공적 권징
3. 사적인 죄와 공적인 죄에 대한 권징은 상이한 절차에 따름
4. 더 중한 죄를 벌하기 위해서는 더 강한 권징이 필요함
5. 권징의 세 가지 목적: 교회의 몸을 순수하게 보존, 악의 전염을 막음, 자기의 수치를 돌아보고 회개에 이름
6. 공적인 죄와 사적인 죄를 다루는 서로 다른 절차의 권징
7. 모든 사람에게 동등하게 적용되는 권징의 엄중한 품격은 그것을 주재하시는 그리스도에게서 비롯됨
8. 온유한 심령 가운데 절제의 규범에 따라 권징을 시행함
9. 권징을 통하여 하나님의 자비와 교회의 사랑이 확정됨
10. 출교는 저주와 달리 행실을 문제 삼아 형벌을 가하지만, 돌이켜 교회의 화목한 교제에 다시 받아들이며 구원에 이르도록 애씀
11. 절제된 권징을 시행하기 위하여 교회의 모든 지체는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품고 끝까지 인내해야 함
12. 권징의 건덕을 경멸하고 과도한 엄격함을 내세워 분파를 일삼는 고대의 도나투스주의자들과 오늘날의 재세례주의자들
13. 아우구스티누스가 말하는 엄격한 자비의 방식에 따르는 권징
14. 초대 교회 이후의 금식의 관습은 성경에서 비롯되었음
15. 금식의 세 가지 목적: 육체를 복종시켜 방자함을 막음, 기도와 거룩한 묵상을 준비함, 하나님 앞에서 고백하는 가운데 겸손을 증언으로 삼음
16. 금식은 간절한 기도를 돕는 보조 수단
17. 죄로 인한 임박한 심판을 앞두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른 회개를 함에 있어서 금식이 그 진정성을 드러내는 외적 증언이 됨
18. 전 생애의 금식과 어느 기간 동안의 금식
19. 금식에 대한 세 가지 오류: 금식은 마음을 찢는 것으로서, 공로 있는 행위가 아니므로, 그 자체를 높여서는 안 됨
20. 그리스도의 금식을 본 삼는다는 핑계로 사순절을 빙자하여 행해진 미신적인 금식
21. 교황주의자들은 금식 기간에 맛있는 것이 넘치는 호화로운 잔치를 벌임
22. 성직자들에 대한 권징은 사실상 폐지되었고 오히려 악용의 빌미만 제공함
23. 사제에게 결혼을 금하는 것은 성경에 배치됨
24. 성경은 결혼을 그리스도와 교회의 결합이라고 부름으로써 그 고상함을 지극히 높임
25. 성경은 예외 없이 결혼과 그 생활을 귀하게 여김
26. 고대 교부들과 니케아 회의는 결혼을 거룩하게 여기고 부부가 동거하는 것이 순결이라고 봄
27. 사제들의 독신에 대한 초대 교회와 그 이후의 입장은 오늘날의 입장과 확연히 달랐음
28. 사제들에게 독신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순결을 회복시켜야 함

 제13장 맹세: 누구든지 무모한 맹세를 하는 자는 그것에 비참하게 휩쓸림
De votis quorum temeraria nuncupatione quisque se misere implicuit
 1. 말씀에 따른 맹세와 미신적인 맹세
2. 맹세는 하나님께 하는 것이므로 하나님의 말씀의 지시에 따라야 함
3. 맹세하는 자는 자기의 소명과 은사에 충돌하는 약속을 하나님께 해서는 안 됨
4. 과거에 관련된 의도를 지닌 맹세: 감사의 실천과 회개의 실천
5. 미래에 관련된 의도를 지닌 맹세: 신중하게 함과 직분을 일깨움
6. 모든 사람에게 유익한 일반적 맹세와 가려서 해야 하는 개별적 맹세
7. 헛되거나 그릇되거나 사악한 맹세들
8. 고대 교회에서는 수도사들 중에 적합한 자들만 성직자들로 뽑았음
9. 형식이 아니라 내실을 기했던 고대 수도원의 생활
10. 현재는 고대의 수도원 제도의 질서를 버리고 외식에 치중하며 사랑이 없음
11. 수도원의 삶은 완전하지 않을 뿐더러 완전함에 이르는 과정도 아님
12. 수도사들에게만 별도로 요구되는 복음적 권고와 같은 것은 없음
13. 부자 청년에 대한 그리스도의 가르침은 소유를 팔아 구제하는 데 영생이 있음을 뜻하는 것이 아님
14. 교회를 분리시켜 교회를 대체하는 다양한 분파를 양산한 수도사들
15. 대다수 수도사들의 악한 품행
16. 고대의 수도원의 삶에도 양면성이 있었음
17. 수도사들의 맹세의 헛됨과 거짓됨, 특히 영구적인 동정과 관련해서
18. 과부들이 교회의 사역을 수행하기 위하여 하는 독신의 맹세는 육체의 절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소명에 본질이 있음
19. 수녀들은 과부의 경우와 다름
20. 의도가 올바르지 않은 맹세는 해서는 안 되며 이미 한 맹세는 철회해야 함
21. 독신이 불가능한 경우 수도원 서원은 철회해야 함

 제14장 성례
De Sacramentis
 1. 성례는 보이지 않는 은혜에 대한 보이는 표징으로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와 그에 대한 우리의 경건을 함께 제시함
2. 성례를 ‘비밀’을 뜻하는 ‘사크라멘툼’이라는 말로 번역함
3. 성례를 통하여 영적인 것들이 가시적인 것들로써 우리에게 부여된다고 해서 가시적인 것들 안에 영적인 것들의 본체가 본성적으로 담기는 것은 아님
4. 성례의 거행에 있어서 표징과 선포된 말씀에 대한 믿음의 이해가 필요함
5. 말씀의 약속이 성례에 의해서 인침을 받게 됨
6. 말씀이 없는 성례는 아무 소용이 없음
7. 성례 가운데서 말씀이 작용하는 것은 단지 말씀을 듣기 때문이 아니라 말씀을 믿기 때문임
8. 성례 가운데서 말씀과 성령의 역사를 통한 믿음의 증가
9. 성례에는 사역의 직무가 돌려질 뿐, 그것의 역사는 성령의 능력에 따른 작용으로 말미암음
10. 성령의 조명으로 외적인 말씀과 성례가 우리의 귀로부터 마음으로 옮겨짐
11. 말씀의 씨가 성령의 능력으로 자라감
12. 성례의 유일한 목적은 하나님의 약속을 우리의 눈앞에 제시할 뿐만 아니라 그 약속의 보증이 되는 데 있음
13. 성례를 칭하는 ‘사트라멘툼’(sacramentum)이라는 말은 고유하게는 ‘맹세’를 뜻하나 ‘거룩하고 영적인 것의 표징’이라는 의미로서 교리적으로 사용됨
14. 성례는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부여되고 신자들의 믿음으로써 받아들여지는 만큼 역사함
15. 성례의 표징은 본체로부터 분리되면 헛되고 무용한 표상에 불과함
16. 그리스도가 모든 성례의 질료 혹은 실체이심
17. 성례의 역할은 그 자체로 은혜를 베푸는 데 있지 않고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은혜를 보이는 표징을 통하여 선언하고, 보여 주고, 제시하는 데 있음
18. 자연적 요소에 말씀을 새긴 것으로나 기적으로 표징을 삼아 믿음을 돕고 견고하게 하는 성례
19. 성례는 단지 외적인 표징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을 훈련시킴으로써 내적인 믿음을 자라게 하고, 자극시키며, 확정시키는 종교의 의식임
20. 성례들은 그리스도를 목표로 하지만, 옛날 성례들은 그를 기다려지는 분으로서, 오늘날 성례들은 드러나신 분으로서 인침
21. 할례와 세례와 정결례는 친히 자기 자신을 무름의 제물로 삼아 드리신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자로서 우리를 위한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를 인침
22. 그리스도가 더 가까이 오실수록 성례를 통한 그에 대한 제시도 더 분명해짐
23. 옛날의 성례들과 오늘날의 성례들은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의 의를 인침에 있어서 동일함
24. 할례와 세례의 본체는 그리스도로서 동일하나 할례는 그 그림자를 제시하며 세례는 그 몸을 제시함
25. 의식들은 그것들의 효과가 아니라 그것들의 의미를 제시하는 방식과 관련하여 그림자로 칭함
26. 옛날의 성례들과 우리의 성례들은 외양에 있어서는 다양하나 그것들에 의해서 제시되는 의미 혹은 비밀에 있어서는 동일함

 제15장 세례
De Baptismo
 1. 세례의 첫째 의미: 씻어냄의 징표와 증거
2. 세례의 인침이 작용하는 것은 물 때문이 아니라 복음의 말씀 가운데서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음
3. 그리스도의 피를 화목제물로 삼아 씻음을 받았다는 세례의 표는 어느 한순간의 작용에 그치지 않고 끝까지 계속됨
4. 세례의 효과는 항구적이므로 그 외에 고해 성사가 따로 필요 없음
5. 세례의 둘째 의미: 그리스도 안에서 나를 죽임과 살림의 표
6. 세례의 셋째 의미: 그리스도 자신과 하나가 되어 그의 모든 선한 것을 누림의 표
7. 세례 요한과 사도들은 모두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죄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주었음. 다만 전자는 그를 앞으로 오실 분으로, 후자는 그를 이미 나타나신 분으로 삼았음
8. 세례를 베푸는 사람이 다를 뿐 모든 세례는 그리스도의 세례로서 동일함
9. 세례를 예표하는 구약의 표징들 역시 그리스도 안에서 자기의 육체를 죽이는 것과 씻음을 제시함
10. 첫째, 세례는 원죄의 사함을 인침
11. 둘째, 세례는 죽음의 때까지 우리 육체를 죽임을 인침
12. 세례는 칭의와 함께 중생의 보증으로서 성도의 견인을 인침
13. 세례는 사람들 앞에서 그리스도를 자기의 주로 공표하는 공적인 고백
14. 세례의 은혜는 하나님이 그 표징을 통하여 물질적으로 표상된 것을 영적으로 확실하고 참되게 받게 하심으로써 부여됨
15. 세례를 통하여 비로소 믿게 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자비와 아들의 은혜를 믿음으로써 세례를 받음
16. 세례의 힘과 값은 세례를 주는 자와 교회의 어떠함이 아니라 하나님께 달려 있음
17. 세례를 통한 언약의 인침은 불변하며 회개에 의해서 좌우되지 않음
18. 이전의 세례와 그리스도의 세례는 하나이며 동일한 것임
19. 세례는 말씀의 제정에 따른 의식의 거행으로 충분함
20. 세례는 구원을 위하여 필수적이지 않다는 것을 빌미로 평신도나 여자가 세례를 주는 것은 허용되지 않음
21. 여자들이 세례 주는 방자함을 예외 없이 부인함
22. 십보라가 자기 아들에게 할례를 행한 것은 여자가 세례를 주는 것과는 무관함

 제16장 그리스도의 제도와 표징의 본성에 최고로 일치하는 유아세례
Paedobaptismum cum Christi institutione et signi natura optime congruere
 1. 교회의 평화와 교리의 순수함 두 가지 모두를 위하여 유아세례의 비밀을 부록으로서 논함
2. 세례는 죄를 씻는 것과 육체를 죽이고 새로운 생명으로 중생하는 것을 의미하며 사람들 앞에서 종교를 입증하는 징표가 됨
3. 세례와 다를 바 없이 할례 역시 그리스도 안에서의 죄사함과 육체의 죽임을 표상함. 곧 그가 이 둘 모두의 근본이 되심
4. 할례와 세례의 실제는 하나이며 동일한 바, 이 둘의 차이는 외적인 의식에만 있음
5. 말씀의 부록인 세례의 표징에 유아들을 참여시키는 것은 그들의 빚을 갚는 것임
6. 세례는 할례와 하나님의 언약을 확정하는 방식에 있어서만 다름
7. 그리스도가 어린아이들이 오는 것을 용납하시듯마땅히 그들에게도 세례를 주어야 함
8. 성경은 가족이 세례를 받았다고 전함으로써 유아세례를 인정함
9. 유아세례를 통하여 하나님이 신자들과 그들의 자녀들에게 베푸시는 은총
10. 할례는 하나님이 유대 민족과 맺은 언약의 표징으로서 단지 문자적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것에 부착된 약속도 단지 육체적이지 않음
11. 할례의 표징 역시 언약을 포함하는, 영적이고 영생에 관계된 약속을 의미함
12. 언약에 속한 자녀들은 믿음으로써 아브라함의 씨에 속함
13. 아브라함은 무할례시에 믿음으로써 의롭다 여김을 받아 모든 할례자와 무할례자의 믿음의 조상이 됨
14. 아브라함과 육체적 혈연관계에 있는 유대인들에게 누구보다 먼저 복음이 선포되었으며 그들의 배은망덕 이후에는 그것이 완전히 그들을 떠난 것은 아님
15. 구약의 아브라함의 후손에게 주어진 약속은 단지 풍유적으로서가 아니라 문자 그대로 의미를 지니는 바, 그것이 그리스도에 의해서 성취됨
16. 세례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음으로써 자기 자신의 육을 죽임에 이른다는 점에서 할례와 일치함
17. 유아들에게 세례를 주는 것은 그들이 그리스도께 접붙임을 받아서 다시 태어난 중생을 인치는 것이므로 이에 대한 그들의 이해와 무관함
18.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지식이 없는 유아들도 하나님의 영의 능력에 의해서 중생되고 거룩하게 됨
19. 유아들에게도 성령의 조명에 따른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섬광이 없지 않음
20. 할례와 유아세례는 동일한 의미를 지향하므로 할례를 빌미로 삼아서 유아세례를 공격하는 것은 무모하고 헛됨
21. 할례와 다를 바 없이 유아세례에 있어서도 본체나 실제나 의미가 표징에 앞서지 않음
22. 죄사함을 받은 유아들은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들로서 그의 증언을 공유하므로 마땅히 세례의 인침을 받아야 함
23. 구약의 할례에 있어서 이스라엘 백성과 이방인들이 다른 범주에 속하였듯이 오늘날 세례에 있어서도 유아들은 특별히 다루어야 함
24. 아브라함의 할례는 이방인의 할례와 장성한 자들의 세례와 다를 바 없이 믿음이 앞선 반면, 이삭의 할례는 유아세례와 다를 바 없이 표징이 앞섬
25. 물과 불과 성령으로 거듭남은 물과 불이신 성령으로 거듭남을 뜻하며 세례는 이를 인침
26. 어떤 이유로든 세례를 받지 않았거나 받지 못했다고 해서 그것이 곧 멸망에 이르는 죄책이 될 수 없음
27. 세례의 제정과 거행에 대한 주님의 말씀은 유아세례를 거부할 근거가 되지 않음
28. 복음의 선포를 받고 가르침을 받아 믿은 이후 세례를 주도록 하신 주님의 명령은 유아세례에는 적용되지 않음
29. 주님이 서른 살에 세례를 받으신 것은 유아세례를 거부하는 빌미가 될 수 없음
30. 세례와 성찬을 동일시하여 유아세례를 거부하는 것은 근거가 없음
31. 유아세례를 부인하는 세르베투스에 대한 20가지 반박
32. 유아들을 받아들이셔서 자기 가족과 가정의 일원이자 교회의 지체로 삼으시는 하나님께 우리 자녀들을 바침

 제17장 그리스도의 성찬과 그것이 우리에게 주는 것
De sacra Christi coena, et quid nobis conferat
 1. 떡과 잔의 표징들로써 자기 자신을 구원의 제물로 드리신 그리스도의 살과 피에 참여하는 영적인 잔치
2.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하나가 됨으로써 무엇이든지 그의 것을 우리의 것으로 삼는 은혜를 증언함
3. 주님이 우리를 위하여 주시는 그 자신의 몸과 피가 떡과 포도즙으로, 영적으로 표상됨
4. 성찬은 십자가에서 자기 자신을 드리신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써 영생에 이르는 약속을 인치고 확정함
5. 믿음의 먹음: 먹음은 그 자체가 믿음이 아니라 믿음의 열매이자 결과
6. 믿음의 먹음이라고 해서 먹음이 단지 믿음의 형상에 그치는 것은 아님
7. 성찬의 위대한 비밀을 무모하게 제한시키거나 확대하는 양극단을 모두 지양함
8. 하늘로부터 내려오신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신 그리스도가 성찬의 표징들 가운데서 우리를 위한 자기의 살과 피로서 현존하심
9. 신자들이 그리스도의 살과 피와 교제하는 비밀은 그가 자기의 신격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생명을 자기의 인성 가운데서 취하심에 있음
10. 성령의 은밀한 능력으로 성찬의 떡과 잔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살과 피에 참여함
11. 성찬의 두 요소인 물질적인 표징과 영적인 실제, 그리고 성찬의 특성을 드러내는 세 가지 요소인 의미와 질료와 효력
12. 성찬에 있어서 그리스도의 몸은 살과 피로써 지역적으로 현존하는 것이 아님
13. 축성을 통하여 떡의 실체가 그리스도로 변화되며 그 변화된 실체가 그 떡의 외양 아래에 숨어 있고 가려져 있다는 스콜라주의자들의 궤변
14. 성찬에 있어서 표징의 실체는 소멸되어 환영(幻影)만 남고 그 아래에 그리스도의 몸이 지역적으로 현존한다고 보는 화체설의 오류
15. 화체설은 구약의 말씀과 교부들의 지지도 얻지 못함
16. 그리스도의 몸이 편재성으로 인하여 떡 아래에 지역적으로 감춰져 있다고 보는 또 다른 궤변들
17. 그리스도의 몸은 영광스럽고 불멸하기 때문에 어느 곳에나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고 어느 형상이든 취할 수도 취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새로운 마르키온주의를 비판함
18. 우리는 들려 올려진 눈과 마음으로 순전한 그리스도를 볼 때 떡과 잔을 통하여서 그의 현존에 참여하게 됨
19. 성찬에서의 그리스도의 몸의 현존을 인정하되 그것의 영광을 떨어뜨려서도 그것에 인성에 배치되는 무엇을 돌려서도 안 됨
20. “이것은 새 언약으로 세우는 내 몸이다”: 그리스도의 성찬 제정의 말씀을 그 말씀 가운데서 해석함
21. 성찬 제정의 말씀에 있어서 환유로 사용된 ‘이다’
22. 표징과, 표징으로써 의미되는 본체를 연결하는 존재동사 ‘이다.’의 용법
23. 어느 한 구절을 취해서 단지 문자적으로만 해석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성찬 제정의 말씀을 왜곡시키는 자들의 궤변
24. 우리는 성찬에 있어서 그리스도의 살과 피가 그 본성과 실제를 지닌 가운데서 우리 영혼의 양식이 된다는 사실을 부인할 만큼 사람의 이성에 왜곡되게 얽매이지 않음
25. 그리스도의 성찬 제정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영이 알려 주시는 대로 순종하지 않고 자기들의 뇌로 조작한 것을 따르는 자들의 오류
26.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몸은 그가 승천하신 후 그의 육체에 따라서는 하늘에 있으나 그의 엄위와 섭리와 형언할 수 없는 은혜에 따라서는 성령의 역사로써 항상 우리와 함께 있음
27. 육체에 따라서는, 제자들이 보는 가운데서 땅을 떠나 하늘로 올라가셔서 보이지 않게 되심
28. 아우구스티누스의 이해: 승천 이후 그리스도의 몸은 육체적 현존에 따라서는 하늘에 계시나 영적인 현존에 따라서는 모든 곳에 계심
29. 그리스도의 몸을 그 고유한 속성들과 완전히 상반되는 특성들을 덧입혀 이중적으로 만드는 자들의 오류들
30. 한 위격 양성의 중보자 그리스도의 인격을 오해해서 그리스도의 몸이 인성에 따라서도 모든 곳에 있다고 주장하는 유티케스 후예들의 오류, 그리고 스콜라주의자들의 ‘전체 그러나 전부가 아님’(totus non totum) 교리
31. 그리스도의 현존에 참여하기 위하여 그의 몸을 하늘에서 끌어내릴 필요가 없음
32. 신앙의 유비: 성례에 대한 모든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임
33. 성령의 은밀한 힘에 의지하여 믿음 가운데서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영적으로 먹음으로써 신자들은 그의 현존에 실제적으로 참여하는 유익과 효력을 누림
34. 아우구스티누스의 성례론: 오직 믿음으로써 가시적인 표징을 통한 영적인 먹음만이 실제적으로 그리스도의 몸의 현존에 참여하는 유일한 방식임
35. 성례는 그것을 경배하는 것이 아니라 받는 것임
36.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마음을 들어 올려 하늘의 영광 가운데 계신 주님을 영적으로 경배함
37. 성찬의 처음 두 가지 용법: 표징의 명령에 결합된 약속 가운데서 그리스도를 합당하게 경배함. 그리고 그 선하심과 자애로우심의 부요함을 믿고 고백함
38. 성찬의 세 번째 용법: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를 사랑의 고리로 묶음
39. 그리스도의 성찬 제정의 말씀에 대한 설교가 그 거행에 있어서 필히 요구됨
40. 먼저 자기를 살피고 난 후에 떡과 잔을 영적으로 먹음으로써 그리스도의 살과 피와 교통함
41. 합당하게 먹고 마심으로써 마음속에 평정을 누림
42. 믿음과 사랑으로써 합당하게 성찬을 받음에 있어서 완전함은 요구되지 않음
43. 성찬의 적합한 거행: 방식, 순서, 횟수
44. 성찬은 자주 거행하고, 교회 밖에 속한 자가 되지 않으려면 누구나 참여해야 함
45. 횟수에 무관하게 성찬이 거행되는 한 참여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 대한 거룩한 교부들의 가르침
46. 일 년에 한 번 성찬에 참여하는 관습은 고대 교회의 산물이 아님
47. 떡과 잔은 따로 모두 받아야 함
48. 그리스도의 피에 사제만 참여하는 것은 성경적, 역사적 근거가 없음
49. 이에 대한 헬라와 라틴 저자들의 증언들
50. 주님은 떡을 받은 모든 사람이 다 잔을 받아야 함을 말씀으로써 제정하심

 제18장 그리스도의 성찬을 불경스럽게 더럽혔을 뿐만 아니라 아무것도 남지 않게 파멸시킨, 교황제 미사의 모독
De missa papali, quo sacrilegio non modo profanata fuit coena Christi sed in nihilum redacta
 1. 미사를 행하는 자체에, 산 자들과 죽은 자들의 속죄를 위하여 하나님께 보속하는 공로가 있다고 보는 교황주의자들의 오류
2. 첫째, 미사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유일하시고 영원하신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를 모독하고 모욕함
3. 둘째, 미사는 그리스도가 자기 자신을 희생제물로 삼아서 단번에 드리신 영원한 제사를 부인함으로써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그의 의를 받아서 누리는 은총을 앗아감
4. 선지자들이 모형들을 사용하여 이방인들의 제사에 대해서 예언한 말씀들은 그리스도에 의해서 성취되었으므로 미사의 근거가 될 수 없음
5. 셋째, 미사는 언약을 다 이루신 그리스도의 참되고 유일한 죽음을 부인하고 이를 대체하는 무수한 죽음을 요구함
6. 넷째, 미사는 유일한 제물로서 유일한 제사 가운데 드려진 그리스도의 죽음의 열매를 빼앗아 감
7. 다섯째, 미사는 보속의 공로를 내세워서 하나님을 빚쟁이로 만들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인 성찬과 양립할 수 없음
8. 성도들 서로 간의 교제를 부인하는 사적인 미사는 떡으로써 그리스도의 몸을 대체함
9. 고대 교회는 미사를 성경에 전혀 근거가 없는 것으로 여겨서 거부하였음
10. 희생제물의 네 가지 특성: 유일하신 중보자 그리스도가, 자기 자신을,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드리심
11. 고대 저술가들은 성찬을 통하여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바라보았으나 정작 그것을 행함에 있어서는 유대인주의자들의 신비적 해석에 경도됨
12. 모세의 율법에 따라서 드려진 제물은 그것을 드린 주체나 그것 자체나 그 방식에 있어서 그리스도의 죽음과는 상이하였음을 성경이 증언함
13. 그리스도가 자기 자신을 드리셔서 단번에 다 이루신 십자가의 희생제물의 효과와 가치가 영원하므로 이제는 그 외에 다른 제 사장도 제물도 없음
14. 주님을 반복해서 죽이며 그 희생제물을 매매하는 자들
15. 플라톤이 조롱한 고대인들의 속죄물과 미사의 희생제물은 모두 그 자체로써 죄에 대한 값을 치른다고 여김에 있어서 전혀 차이가 없음
16. 모든 사랑의 의무를 수반하는 감사제물: 선행은 공로가 아니라 감사하는 신자들의 영적인 제물임
17. 자기 자신을 희생제물로 드리신 그리스도께 감사함이 하나님께 드릴 찬송의 제사임
18. 미사는 그 자체로 가증함
19. 하나님이 제정하신 두 가지 성례 외에는 없음
20. 두 가지 성례 외에 다른 것을 만들지도 말고 섞지도 말라

 제19장 거짓으로 명명된 나머지 다섯 가지 성례들: 일반적으로 지금까지 성례로서 여겨져 왔으나 그렇지 않음이 선포되고 무엇인지가 드러남
De quinque falso nominatis sacramentis: ubi sacramenta non esse quinque reliqua, quae pro sacramentis hactenus vulgo habita sunt, declaratur, tum qualia sint ostenditur
 1. 표징과 제정의 명령을 담은 주님의 말씀이 없는 한 성례라는 말을 사용해서는 안 됨
2. 성례가 성례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선행해야 함
3. ‘일곱’이라는 수는 성경과도 고대 교회와 고대 저술가들의 가르침과도 무관함
4. 유아세례를 받은 아이가 청년이 되었을 때 신앙교육을 시킨 후 신앙고백을 확정하는 안수를 행하고 돌려보내는 고대의 관습은 성례와 무관함
5. 견진 성사에는 그 제정을 명령하는 말씀이 없음
6. 사도들의 안수는 성령의 임재를 통하여 가시적이고 놀라운 은혜가 성도들에게 미치기를 간구하고 제시한 것으로서 한동안 그 목적으로 행해졌으나 지금은 폐지됨
7. 말씀에 따라서 성례는 물질적인 본체의 실체와 그 모든 힘이 자리 잡고 있는 형상, 두 요소로 이루어질 뿐, ‘구원의 기름’과 같은 것은 없음
8. 견진 성사는 사람들을 세례에서 멀어지게 하며 끝내는 세례를 무화시킴
9. 도유는 구원에 필수적이지도 필요하지도 않음
10. 견진 성사의 가치가 주교의 가치에 달려 있다는 궤변
11. 견진 성사의 기름이 세례의 물보다 더 가치가 있는 것도 아니고 능력을 더 크게 증가시키는 것도 아님
12. 견진 성사의 안수는 기도에 다름 아님
13. 견진 성사는 버리고 그것이 구실로 삼고 있는 고대의 신앙교육 관습으로 돌아가야 함
14. 회개자에게 사제의 안수를 요구하는 고해 성사는 성경에 근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그 취지가 고대 공의회의 교령이나 교회의 관습에 배치됨
15. 회개에는 외적인 표징이 없으므로 성례가 될 수 없음
16. 성도의 회개를 성례라고 할 바에야 사제의 방면을 성례라고 하라
17. 세례가 곧 회개의 성례
18. 주님이 사도들의 손으로 한동안 행하신 치유의 기적은 새로운 복음 선포를 드러내기 위함이었으며 이제는 그쳤으므로 종부 성사의 도유는 본체 자체가 없을 뿐더러 아무런 치유의 능력도 없음
19. 주님은 언제나 병약한 자들을 치유하시지만 이전과 같이 드러나게 보이는 방식으로 하시거나 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하시지 않음
20. 종부 성사에는 말씀에 의해서 제정된 의식도 약속도 없음
21. 종부 성사에는 사람의 기름이 표징을, 주문이 말씀을 대신함
22. 신품 성사는 말씀의 제정이 없으니 성례도 아니며 학자들이 자의적으로 정한 것이니 그 수도 일정치 않음
23. 그리스도의 말씀과 사역을 일곱 가지 신품에 빗대는 자들의 우매함과 헛됨
24. 정작 성별해서 신품을 수여하면 그 직분을 방기함
25. 주님이 성소의 휘장을 찢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기들의 휘장 아래에 있는 자들의 기만을 보여 주는 삭발례의 의식
26. 나실인들의 예에서 삭발례를 설명하려고 드는 것 자체가 유대주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입증함
27. 삭발례와 하급 신품들은 말씀의 제정이 없으므로 성례가 아님
28. 장로 혹은 사제의 직분은 제사를 드리는 데 있지 않으므로 성례의 표징도 없고 본체도 없음
29. 주님의 예를 따른답시고 하급 사제들을 임명하면서 ‘성령을 받으라.’라고 중얼거리는 의식의 허구성
30. 할례와 다름이 없이 도유는 그리스도의 제사장 직분의 성취로 인하여 폐지됨
31. 제정된 말씀의 약속과 본체가 없는 도유와 안수는 성례가 아님
32. 부제의 신품은 성경의 집사 직분과 전혀 무관함
33. 차부제의 신품은 사람들의 고안물로서 말씀의 약속과 표징이 없음
34. 혼인 성사에는 성례의 표징이 없음
35. 바울은 그리스도와 교회의 영적인 하나됨의 비밀을 아담과 하와의 결혼에 비추어 설명했을 뿐 결혼을 성례로 여기지 않음
36. ‘비밀’을 ‘성사’로 오해하는 무지함
37. 로마 교회의 폭정을 위하여 결혼을 성사로 조작함

 제20장 국가 통치
De politica administratione
 1. 그리스도의 영적인 나라와 시민국가의 관할권은 전적으로 다름
2. 교회의 통치 아래 있는 그리스도인이라고 해서 세상의 통치와 무관하지 않음
3. 국가 통치를 이루는 세 부분: 통치자, 법, 국민
4. 시민국가의 통치자에게 부여된 권세는 하나님의 소명
5. 그리스도인은 교회의 다스림과 시민국가의 통치 모두의 아래 있음
6. 통치자는 하나님의 대리인이자 종으로서 그가 맡기신 직무를 그를 위하여 수행하는 직분을 맡음
7. 시민국가의 직무는 교회의 사역과 구별되나 교회의 사역으로 인하여 부인되지 않음
8. 국가의 정부 형태는 하나님이 고유하게 정하시나 어느 경우든 통치자에게는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서 국민이 절제된 자유를 누리게 해야 할 직책이 부여됨
9. 통치자들의 직책은 율법의 두 돌판 모두에 관계됨
10. 통치자들이 범죄를 엄격하게 징벌함으로써 하나님의 심판을 수행하는 것은 그들의 경건이나 관용과 배치되지 않음
11. 통치자들은 맡겨진 영토를 수호하기 위하여 적들의 공격을 방어하는 전쟁을 해야 할 직무가 있음
12. 전쟁은 평화를 추구하기 위한 최고의 필연성이 있는 경우에만 허용됨
13. 통치자들에게 부여된, 공세(公稅)를 걷을 권세와 그것을 합법적인 수준에서 사용할 의무
14. 도덕법과 의식법과 재판법으로 이루어진 하나님의 율법은 열국의 일반법과 다름
15. 세 가지 법의 차이와 관련성
16. 하나님의 도덕법과 자연법의 상관성: 공평에 비추어서
17. 통치자를 재판관으로 삼아 소송을 하는 것은 불경건하지 않음
18. 소송은 통치자의 손을 통하여서 베푸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므로 원고와 피고는 모두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하게 변론해야 함
19. 금지되는 것은 법정에 가는 것이 아니라 복수심임
20. 소송을 하는 것은 선을 악으로 갚지 말라는 그리스도의 말씀에 배치되지 않음
21. 바울은 소송 전체가 아니라 순수하지 않은 동기에서 비롯된 소송만을 금함
22. 신하들은 통치자들에게 복종하고 그의 직책에 경의를 표함이 마땅함
23. 통치자들은 하나님의 귀와 손이자 눈이므로 그들에게 복종하는 것은 하나님께 복종하는 것임
24. 합법적인 왕과 비합법적인 독재자
25. 악한 백성을 벌주시려고 하나님이 악한 통치자를 세우셔서 자기의 진노로 삼으심
26. 하나님이 세운 왕은 악하더라도 순종해야 함
27. 하나님이 부여하신 왕위 때문에 독재자도 왕으로서 권위를 가짐
28. 여호와는 자기의 기름부음 받은 왕을 치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심
29. 자의적인 판단으로 통치자들에 대한 충성을 가늠해서는 안 됨
30. 의인들과 악인들을 자기의 뜻대로 사용하셔서 국가 통치권을 세우거나 멸하시는 하나님의 섭리
31. 하나님의 작정에 의해서 관리로 세움을 받은 자들은 왕들의 독재에 맞서서 합법적인 저항을 할 수 있으며 그렇게 해야 함
32. 하나님에 대한 순종 아래 통치자에 대한 순종이 따름

『기독교 강요』 판별 일람
 성구 색인
 용어집




[저자 및 역자소개]


존 칼빈(John Calvin) (지은이)


위대한 종교개혁자이자 신학자. 프랑스 누아용에서 출생한 칼빈은 14세에 파리대학에 입학해 철학과 논리학, 라틴어를 수학하고 다시 오를레앙대학과 부르주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다. 그러다 1533년, 칼빈의 표현을 그대로 쓰자면, “하나님이 나를 갑작스런 회심으로 몰아넣으셨다.” 이후 가톨릭교회가 주는 연금을 거부하고 성경 연구에 몰두했다. 그해 친구인 니콜라스 코프의 파리대학 총장 취임사에 관여했다가 개혁적인 내용이 문제가 되어 체포령을 받고 스위스 바젤로 피신했다.

피신 기간 동안 칼빈은 프랑스에서 박해받는 신교도들의 정당성을 입증하기 위해 당시 프랑스왕인 프랑수아 1세에게 참된 기독교 신앙을 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개혁 신앙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저 『기독교 강요』는 1536년, 그렇게 세상에 등장하게 되었다.

하나님 앞에서 철저히 개혁자의 자세로 살았던 칼빈은 일생 동안 제네바의 종교와 정치, 시민 생활 전반에 걸쳐 엄격한 개혁을 추진하는 데 헌신했다. 동시에 다른 유럽 국가에 종교개혁을 확산시키고자 노력했다. 오직 성경에 충실한 그의 신학은 당시 부패한 교회와 진리에 무지한 신자들을 성경 앞으로 되돌려 놓았을 뿐 아니라, 오늘날에도 세상 철학의 거센 바람에 노출된 교회들에게 성경이 무엇을 가르치는지 정확히 알려 주는 이정표가 되고 있다.



문병호 (옮긴이)


고려대학교 법대 법학과(B.A.),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했고, 미국 홀랜드의 웨스턴 신학교에서 신학석사 학위(Th.M.)를 받았으며,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대학교에서 ‘칼빈의 기독론적 율법 이해’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Ph.D.)를 취득하였다. 유학 중에 미국 칼빈 신학교와 스위스 제네바 대학교 종교개혁센터에서 공부하고 연구하였다. 현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로서 기독론, 신학서론, 칼빈신학, 라틴어 등을 가르치고 있으며, 십자가지기교회에서 섬기고 있다.
주된 학자적 관심은 테르툴리아누스, 아타나시우스, 아우구스티누스, 알렉산드리아의 키릴로스를 비롯한 초대 교부들로부터 칼빈을 거쳐 툴레틴과 오웬 등으로 대변되는 정통 개혁신학자들과 청교도 신학자들 그리고 바빙크와 핫지와 워필드를 위시한 근현대의 개혁신학자들에 이르는 정통 기독교의 입장을 계승하고 심화시킴으로써 참 신학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수립하는 데 있다. 이와 더불어 슐라이어마허, 바르트, 라너를 필두로 하는 자유주의, 신정통주의, 로마 가톨릭 신학의 오류를 지적함으로 정통 신학을 변증하는 일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저서로는 『Christ the Mediator of the Law: Calvin’s Christological Understanding of the Law as the Rule of Living and Life-Giving』(Paternoster, 2006), 『기독론』(생명의말씀사, 2016), 『30주제로 풀어 쓴 기독교 강요: 성경교리정해』(생명의말씀사, 2011, 2013 수정 증보판), 『교회의 ‘하나 됨’과 교리의 ‘하나임’: WCC의 ‘비(非)성경적,’ ‘반(反)교리적’ 에큐메니즘 비판, 정통 개혁주의 조직신학적 관점에서』(지평서원, 2012), 『칼빈신학: 근본 성경교리 해석』(지평서원, 2015), 『개혁신학과 한국 장로교 보수 신학』(CLC, 2019), 『기독교의 진리』(생명의말씀사, 2017), 『말씀으로 풀어 쓴 사도신경』(익투스, 2020)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1536년에 출간된 칼빈의 『기독교 강요』 초판을 번역한 『라틴어 직역 기독교 강요: 경건에 대한 순수한 가르침』(생명의말씀사, 2009)이 있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기독교 신학의 요체를 총망라한 개혁신학의 기초,
『기독교 강요』의 1559년 라틴어 최종판 직역본

 데이비드 라이트, 존 헤셀링크, 유진 오스터헤이븐, 리처드 멀러 등
 세계적인 칼빈신학자에게 수학하고 17년간 강단에서 가르쳐 온
 국내 최고 칼빈신학 권위자의 원문에 가장 충실한 완역본

『기독교 강요』와 칼빈신학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정밀한 역자 해설,
5,200여 항목에 달하는 각주와 3,500여 개의 라틴어 단어 해설집, 성구 색인,
1536년 초판부터 1559년 최종판까지의 변화를 보여 주는 판별 일람표 수록


 개신교의 근본 교리를 정치하게 제시한 『기독교 강요』는 종교개혁기에 신학자이자 교육자, 저술가이자 교회 정치가로 심대한 영향을 끼친 존 칼빈의 기념비적 작품이다. 칼빈은 로마 가톨릭과 결별한 후 1535년 스위스에서 망명 생활을 하며 개혁자들을 옹호하기 위해 이 책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총 6장으로 구성된 라틴어 초판은 1536년에 출간되었으며, 그 후 여러 차례 수정 증보를 거쳐 1559년에 총 4권 80장으로 구성된 최종 결정판이 나왔다.
성경의 가르침을 담은 주제들을 교훈적, 고백적, 변증적으로 서술한 『기독교 강요』 최종판은 단지 개혁신학의 초석을 다지고 토대를 놓았다는 의의를 지니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자체로 개혁신학의 효시가 된다. “원천들의 원천으로 돌아가자.”라는 신학적 외침에 따라 성경 말씀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신학화함에 있어 가장 적합한 방식에 도달한 이 책은 아우구스티누스의 『신국론』, 아퀴나스의 『신학대전』에 이어 기독교와 교회 역사에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하며 그 체계와 조직과 내용에 있어서 성경적 교의 신학의 전형(典型)을 보여 준다.



본 번역서의 특징


 첫째, 라틴어 원전을 충실하게 직역하여 최대한 원문의 정확한 의미를 살렸습니다. 한 단어도 빠짐없이 본래의 뜻이 드러나도록 번역했습니다. 우리말의 용례에 어긋나지 않는 한 품사와 태를 그대로 살렸으며, 칼빈의 여러 수사적 기법을 참작하여 우리말로 구현하고자 했습니다.


둘째, 칼빈신학에 따른 번역을 하였습니다. 자구(字句)대로 번역하되, 문맥을 정확히 파악한 후 그 뜻에 맞게 번역하였습니다. 각 권의 주제에 따라 등장하는 신학 용어들에 대해 각기 신학적 정의를 내린 후 엄정하게 일관적으로 사용했습니다.


셋째, 본서의 이해를 돕기 위해 70여 면의 역자 해설을 수록했습니다. 성경 교사, 해석자, 수호자의 삶을 산 칼빈의 생애와 신학, 그의 신학을 집대성한 『기독교 강요』의 역사와 의의를 상세한 주해와 함께 논함으로써 본서의 내용과 목적을 보다 잘 이해하도록 했습니다.


넷째, 5,200여 항목에 달하는 각주를 달았습니다. 각종 인용문의 출처를 밝혔으며, 신학적 통찰이 필요한 경우 해설과 함께 관련 저술들을 소개했습니다. 또한 주요 원문을 기재하여 역문과 함께 읽음으로써 어의와 문맥을 더욱 분명히 이해하도록 했습니다.


다섯째, 3,500여 단어의 라틴어 용어집을 부가했습니다. 각 단어에 고유한 뜻을 매겨 엄정하게 번역하고자 정리한 라틴어 단어 해설을 실었습니다. 신학 용어뿐 아니라 접속사와 전치사의 의미 등도 확정함으로 본문을 칼빈의 용례에 비추어 일관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습니다.


여섯째, 각 장의 절들에 제목을 달고 맥락에 따라 묶어 장 서두에 실었습니다. 단지 소재(素材)를 밝히는 데 그치지 않고 주제(主題)를 제시하는 데 주안점을 두어 제목만 보고서도 해당 절과 장의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일곱째, 성구 색인을 수록했습니다. 본서가 성경 주석과 함께 읽히기를 원한 칼빈의 의사를 받들어, 본문에 관련된다고 여겨지는 성구를 낱낱이 본문에 표시하고자 했으며 권말에 모두 모아 수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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